대한축구협회 이번엔 내부 정보 유출 ㅋㅋㅋ
심판계가 고이다 못해 썩어 버린 건 알았지만 정말 엉망이네요
전 심판위원장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강사 시험을 하루 먼저 혼자 보고
합격 처리된 건은 결국 자격 정지 3년을 받았답니다
부정행위니까 중징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2022년 승강 플레이오프 당시 논란의 핸드볼 장면 기억하시나요?
당시 심판이 VAR 영상을 불법 유출하고 지인을 시켜서 구단에 넘기며
FIFA에 제소해서 재경기 요청해라고 사주까지 했다고 합니다
명백하게 규정을 위반하고 승부에 개입하려 한 엄청난 사건인데
이 사람에게 내려진 징계는 가장 낮은 단계의 징계인 견책입니다
사실상 아무런 처벌도 없는 솜방망이 처벌이죠
더 충격적인 건 문진희 심판위원장의 발언입니다
오심을 공개하면 리그가 흔들린다라며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심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쳐야 리그 신뢰가 사는 건데
덮고 숨기는 게 리그를 위하는 길이라니 정말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네요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팬들이 왜 심판 판정을 불신하는지 본인들만 모르는 것 같아 정말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