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 기록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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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AP통신(AP)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 역사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타니가 통산 네 번째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며, 이는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르브론 제임스(농구), 타이거 우즈(골프)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역대 최다 선정 타이기록임을 강조했다.



■ 3년 연속 선정, 여러 번 수상해 더욱 특별하다


오타니는 총 47표 중 29표를 획득해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AP 올해의 남자 선수에 올랐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해 정말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업계에서는 오타니의 성적·화제성·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번 결과가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압도적 성적이 만든 수상, 투타 겸업의 위력


오타니는 2024 MLB 정규시즌에서 다음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투타 겸업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타율: 0.282

● 홈런: 55개

● 타점: 102타점

● 투수 성적: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


투타 모두에서 리그 정상급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올해 내셔널리그 MVP도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역대급 이도류’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혔다. 이로써 오타니는 2021·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 2024·2025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며 MLB 역사상 유례없는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 경쟁자들을 압도한 득표, 육상·테니스 스타들도 제쳐


올해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에서 오타니의 뒤를 이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아먼드 듀플랜티스(육상·스웨덴) – 5표

● 카를로스 알카라스(테니스·스페인) – 4표


오타니의 압도적 득표는 그가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지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여성 부문 발표는 10일, 역대 최다 기록은?


AP통신 올해의 선수상은 1931년부터 시작된 전통 깊은 상으로, 여성 부문 최다 선정 기록은 미국의 전설적 육상·골프 선수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의 6회다. 또한 은퇴한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는 여성 부문에서 5회 선정된 바 있다. 올해 AP통신‘올해의 여자 선수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리플2
당구쟁이 13:01  
47표 중 29표는 거의 압도적이네 ㅋㅋ MVP도 만장일치에 AP 올해의 선수까지... 야구의 신 맞다!
동동구리 13:09  
르브론과 타이거 우즈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 진짜 클래스다 ㅋㅋ 역시 오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