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골든글러브 요약

바다이야기
조회 1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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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포지션소속팀득표수
폰세투수한화*307표
양의지포수두산278표
디아즈1루수삼성303표
신민재2루수LG282표
송성문3루수키움268표
김주원유격수NC260표
안현민외야수KT251표
구자욱외야수삼성217표
레이예스외야수롯데131표
최형우지명타자삼성*309표


오늘 시상식 분위기 진짜 묘했음

세대교체 되는가 싶다가도

고인물들이 나 아직 안 죽었다고 시위하는 느낌?

기록도 쏟아지고 스토리도 확실해서 보는 맛은 확실히 있었음


투수: 코디 폰세 (전 한화 / 현 토론토)

메이저로 떠난 폰세가 받음

손혁 단장이 대리 수상했는데

한화 팬들은 떠난 에이스라 좀 짠했을 듯


포수: 양의지 (두산)

와... 이 형은 진짜 사람이 아님

통산 10번째 수상임

포수 단일 포지션으로는 역대 최다 신기록 찍음

그냥 양의지 리그라고 이름 바꿔야 됨 ㅋㅋㅋ

종전 최정, 한대화(8개) 가볍게 넘겨버림


1루수: 르윈 디아즈 (삼성)

구자욱이 대리 수상하러 나감

이때 구자욱 오늘 상 받으러 무대만 몇 번을 올라가는 건지 ㅋㅋㅋ

(스포: 나중에 본인 거 받으러 또 나옴)


2루수: 신민재 (LG)

이게 진짜 대박임

LG 2루수가 골글 받은 게 94년 류지현 이후 31년 만이라네? ㄷㄷㄷ

신민재 인간 승리 서사 미쳤다

엘지 팬들 오늘 술맛 좀 나겠음


3루수: 송성문 (키움) / 유격수: 김주원 (NC)

둘 다 생애 첫 수상!

특히 김주원은 KBO 최초 스위치히터 유격수 골글 수상임

어린 놈이 벌써 역사 한 줄 썼네


지명타자: 최형우 (전 기아 / 현 삼성)

최고령 수상 기록?

어차피 작년의 본인이 가지고 있었음 ㅋㅋㅋ

그냥 자기 기록 자기가 깨부수는 중

유니폼은 삼성 거 입고 상 받으니까 기분 묘하더라

42살에 골글이라니... 진짜 리스펙 그 자체


외야수: 구자욱(삼성), 안현민(KT), 레이예스(롯데)

여기서 장내 술렁거림 ㅋㅋㅋ

구자욱, 안현민까진 다들 끄덕였는데

마지막 한 자리가 김성윤이 아니라 레이예스가 됨

다들 김성윤이 정배라고 봤는데

최다 안타 1위 타이틀이 표심에 영향 많이 준 듯?

롯데 단장이 대리 수상하고 내려옴

김성윤은 진짜 아쉽게 됐네


암튼 올해 시상식은 베테랑 기록 경신이랑

신인들 첫 수상이 적절히 섞여서 꿀잼이었음

리플4
매추리 01:13  
이대호 골든 글러브 백퍼 적중 ㄷㄷ
가오가이거 01:15  
기록 안볼 거면 대체 투표권을 왜 주는지 모르겠네 김성윤 못 받은 게 말이 안된다 진짜
츄베룹 01:17  
투표 인단 100명의 기자단은 대부분 야구 기사를 쓰지 않는 자들이다 그럼 뭘 보고 투표를 한 건지 설마 gpt한테 물어봤나?
미쿠짱 01:18  
ㄹㅇ 이럴 거면 야구 칼럼 작성하는 블로거한테 줬으면 이 정도로 뒷말은 안 나왔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