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노팅엄 구단주 진짜 코미디 제대로 찍네요?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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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팀 최고 성적 내고 유럽 대항전까지 보내준 감독을 시즌 3경기 만에 자른다고? 이게 말이 되나요?


누누 감독이 인터뷰에서 구단 수뇌부랑 관계 틀어졌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구단주가 무슨 경기 끝나고 그라운드까지 내려와서 감독한테 소리 지르는 장면부터가 정상은 아니었죠


공격적인 축구가 보고 싶다니... 그럼 유로파는 땅 파서 갔나?


후임이 포스테코글루라는 게 코미디의 정점입니다


토트넘에서 17년 만에 트로피 안겨줬더니 리그 성적 나쁘다고 잘린 감독을 데려온다?


감독 갈아치우는 취향 한결같네요


구단주 마음에 안 들면 성과 내도 그냥 자르는 거죠


누누는 아쉬울 거 하나 없어 보입니다


이 정도 성과 냈으면 조만간 더 좋은 중상위권 팀에서 오퍼 올 게 뻔해요


진짜 불쌍한 건 노팅엄 팬들이죠


30년 만에 찾아온 황금기를 구단주가 직접 걷어차 버리는데 어쩌겠습니까


은혜도 모르고 감독 내친 팀의 미래는 안 봐도 뻔하네요


알아서 꼬라 박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ㅋㅋ

리플2
갑오징어 09.10 08:16  
전 시즌 챔스못감 근데 7위 VS 전 시즌 챔스감 근데 17위
슬라임 09.10 08:18  
전술이 아예 반대 아닌가 ? ㅋㅋㅋ
저번 시즌 노팅엄이 선수비 후역습 이거 하나로 7위까지 올라온 건데
포스텍 선임하면 진심으로 강등도 가능할 것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