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 후 커리어 박살난 알렉산더아놀드, 월드컵 출전 불투명.

비류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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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알렉산더아놀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투헬 감독은 라이트백 경쟁에서 자렐 콴사를 알렉산더아놀드보다 우선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레버쿠젠에서 성장 곡선을 그리는 콴사와 달리 레알 적응 실패와 부상이 겹친 알렉산더아놀드는 북중미 월드컵 승선 경쟁에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투헬 감독은 17일 알바니아전 승리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콴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재능과 신체 능력, 그리고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현재 자신이 구상하는 대표팀 라이트백 우선순위에서 콴사가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버풀 시절 라이트백 역할을 수행하던 콴사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레버쿠젠과 유럽 U21 대표팀에서의 꾸준한 출전이 신뢰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콴사는 알바니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투헬 감독은 그를 센터백이 아닌 라이트백으로 선발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콴사는 패스 성공률 96퍼센트, 태클과 가로채기, 걷어내기 등 전방위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풋몹 평점 7.7점을 기록하며 대표팀 경쟁 구도를 뒤흔들었다.


잉글랜드 라이트백 경쟁은 리스 제임스, 제드 스펜스, 에즈리 콘사, 알렉산더아놀드 등 이미 치열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콴사의 급부상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치명타가 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사비 알론소 감독 전술과 맞지 않는 데다 잦은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주전으로 성장 중인 콴사와 대비되는 상황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시절 세계 최고급 라이트백 평가를 받으며 레알로 이적했지만 현재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리플3
옹심 11:29  
무작정 레알 가더니 완전 꼬여버렸네..
브이아이 11:30  
콴사가 이정도만 해주면 굳이 데려올 필요가 없지. 선수는 감독 입맛에 쓰는거임.
가치투자 11:31  
잉글랜드 선수 층이 워낙 좋아서 포지션 경쟁은 세계 최정상급. 아무나 못 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