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피셜! 리오넬 메시, 캄푸 누에 동상 건립... 복귀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영원한 레전드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FC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를 기리는 캄프 누 동상 건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선수로서의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도 함께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회장 라포르타, 메시는 동상을 세워야 할 선수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해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메시를 위한 추가적인 헌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메시는 요한 크루이프, 라슬로 쿠발라와 함께 동상으로 기려져야 할 인물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자취를 남겼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메시 가족과 디자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동상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 세계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라 마시아가 낳은 전설, 메시의 압도적 업적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슈퍼스타다. 16세 데뷔 후 그는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며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 바르사 공식전 778경기 672골·303도움
이 기록은 단순한 업적을 넘어, 한 클럽에서 이런 수치를 남긴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메시의 ‘GOAT(역대 최고)’ 위상을 증명한다.
2021년 눈물의 이별, 그리고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그리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문제로 인해 2021년 메시와의 재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메시는 눈물 속에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이후 PSG와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최근 메시가 조용히 캄프 누를 방문한 사진이 SNS에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클럽에도 알리지 않은 깜짝 방문이었고, 메시를 알아본 경비원이 직접 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적었다. “어젯밤, 영혼 깊이 그리워하던 그곳으로 돌아갔다.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은 다시 한 번 메시 복귀설을 떠올렸다.
복귀설에 선을 긋는 라포르타, 비현실적 추측은 옳지 않다
메시의 방문과 여러 언론 인터뷰가 겹치며 복귀설이 확산되자, 라포르타 회장은 즉시 이를 진화했다.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재계약을 고려할 때 복귀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못 박았다. 즉, 선수 복귀는 없다. 그러나 헌정은 계속될 것이다라는 의미다.
메시 헌정 경기 + 동상 공개, 바르사의 최고의 예우 예정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진심을 다시 강조했다. “10만 5천 명의 팬들 앞에서 메시에게 최고의 헌정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 동상 제작 역시 이 헌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발표 직후 SNS에서는 이미 팬들이 제작한 메시 동상 가상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 관점 종합: 메시의 동상 건립이 갖는 의미
● 클럽 레전드 예우의 정점: 쿠발라, 크루이프와 같은 레전드와 동급의 위치라는 공식 인정.
● 바르셀로나와 메시 관계의 회복적 상징성: 재정난으로 어쩔 수 없이 떠나보냈던 ‘아픈 이별’의 봉합.
● 캄프 누 리뉴얼과 맞물린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 새 캄프 누 개장 이후 메시 동상은 상징적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메시 복귀는 어렵지만, 그의 이름은 영원히 캄프 누에 남는다
비록 메시의 선수 복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바르셀로나는 ‘GOAT’ 메시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하고 있다. 캄프 누에 세워질 동상과 추후 예정된 헌정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관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전 세계에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메시는 떠났지만, 그의 존재는 바르셀로나 역사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