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오스카, 심장 이상으로 의식 잃어! 선수 커리어 향방 주목

토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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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스카가 훈련 중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으며 선수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포트(하이강)에서만 7년간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연봉을 받았던 오스카는, 브라질 복귀 후 또 한 번의 부상 악재를 맞으며 은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훈련 중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오스카


현재 상파울루 FC에서 활약 중인 오스카는 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신체검사 과정에서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이며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BBC에 따르면 오스카는 상파울루 트레이닝 센터에서 실시된 건강 체크 도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상파울루 구단은 “오스카의 심장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의료진의 즉각적인 응급 조치를 받았다”며 “현재 의식은 안정적이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환자실 관찰 및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약 2분간 의식 잃어, 중환자실 입원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보다 상세한 상황을 보도했다. 오스카는 운동용 자전거 인터벌 테스트 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뒤 그대로 쓰러졌고, 약 2분간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급차로 아인슈타인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퇴원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27년까지 계약 중, 은퇴 가능성 급부상


글로보는 “오스카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와는 2027년 말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오스카 측은 ‘우호적 계약 해지’를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성기를 보낸 ‘슈퍼스타’의 충격 근황


오스카는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며, 첼시에서 활약한 뒤 2017년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중국 상하이 포트에서 7시즌을 뛰며 총 1억 7500만 유로(약 2981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 계약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국 생활을 마치고 상파울루로 복귀하며 커리어 마무리를 준비하는 듯했으나, 이번 심장 문제로 인해 예상보다 훨씬 이른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예견된 심장 문제?


글로보는 오스카의 심장 문제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난 8월 코린치안스전 출전을 앞두고 척추 골절로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이미 심장 이상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스카는 경기 출전 허가를 받았고, 당시 측근들에게 “몸에 작은 이상이라도 생기면 바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리플2
이킬러 00:02  
중국에서 그렇게 큰돈 벌고 돌아와서 이제 제대로 뛰나 했더니 이런 일이... ㄷㄷ
서주하 01:54  
복귀 시즌 준비하다가 이런 악재라니... 하루 빨리 완치하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