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감독... 라커룸 극대노... ㅋㅋ

겨우 한숨 돌리나 했더니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 분위기가 아주 살벌했나 봅니다 ㅋㅋㅋ
사비 알론소가 부임하자마자 안첼로티 시절 나쁜 습관들 다 뜯어고친다고 선언했다죠?
선수들한테 내 밑에선 수비 안 하면 얄짤없다 주전 보장 없음
이라고 못을 박았다고 하면서 신규 드레싱룸 규칙을 만들었는데 ㅋㅋㅋ
1. 시간 엄수 (이건 기본이고)
2. 훈련 강도 개빡세짐 (피지컬 코치가 바르샤 출신이라 훈련법이 달라서 스태프들도 충격 먹음)
3. 선수 가족, 에이전트, 친구들 훈련장 출입 금지 (안첼로티 때는 그냥 프리패스였음)
4. 경기 전/하프타임 라커룸 외부인 출입 금지 (집중력 올린다고)
이러니까 베테랑 선수들 몇 명이 우린 이렇게 안 해도 다 우승했는데? 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왔답니다
선수들이 알론소를 거리감 있다,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낀대요
하긴 맨날 선수들이랑 하하 호호하던 안첼로티랑은 완전 다르겠죠 ㅋㅋ
심지어 어떤 선수는 알론소가 펩 과르디올라인 줄 안다며
지금은 그냥 사비일 뿐이라고 뒷담화를 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칭찬이야 욕이야? ㅋㅋㅋ
선발 명단 유출 문제도 웃김 ㅋㅋㅋ
알론소가 너네 믿는다 하고 명단 미리 알려줬더니 클럽 월드컵 때 바로 언론에 유출됨
그 뒤로 알론소 빡쳐서 지금은 경기 직전까지 아무도 모른다고... ㅋㅋㅋ
물론 후이센, 카레라스, 귈러 같은 어린 선수들은 기회 받아서 신났지만
철밥통들이랑은 진작부터 기 싸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비니시우스가 당시 교체될 때 빡친 것도 그냥 나온 게 아닌 듯...
어쨌든 앞으로 조금이라도 미끄러지면 라커룸 바로 터질 것 같은 분위기라서 뭔가 더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