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LCK 최고의 가성비 계약이 페이커의 지난 3년임
때는 2022년 말
페이커가 T1이랑 3년 재계약을 합니다 (2023년~2025년)
근데 이때! 징동으로 추정되는 중국팀에서 연봉 200억 + 알파(α)를 불렀답니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200억이면... 웬만한 사람은 그냥 바로 비행기 탔겠죠
근데 페이커는 T1 사랑 하나로 이 천문학적인 돈을 걷어차고 잔류를 택합니다
그리고... 그 재계약 기간 3년(23년, 24년, 25년) 동안 월즈 우승 3번. 3년 연속 월즈 우승. 쓰리핏.
2023년 스프링 준우승, MSI 3위, 서머 준우승, 월즈 우승
2024년 스프링 준우승, MSI 3위, 서머 3위, 월즈 우승
2025년 LCK 4위, MSI 준우승, 월즈 우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돈 대신 팀에 대한 명분을 택했는데 그 명분을 3년 연속 월즈 우승이라는 결과로 증명해버림
무슨 만화 스토리도 이렇게는 못 씁니다 ㅋㅋㅋ
200억 걷어차고 팀에 남아서 3연패 안겨준 선수라니...
T1 입장에선 진짜 돈으로 환산도 안 되는 최고의 계약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