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비상! 황인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최소 6주 결장 전망

구마유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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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중원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또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번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회복까지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페예노르트 공식 발표, 황인범 6~8주 이탈 예상


네덜란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심각한 종아리 부상을 입었으며, 6주에서 8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의 상태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최소 두 달 가까이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황인범은 팀의 중심 선수다. 그의 부재는 전력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두 번째 부상, 반복된 종아리 통증


황인범의 부상은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다. 지난 8월 엑셀시오르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아웃된 뒤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후 경기 감각을 되찾으며 어시스트도 기록했지만, 다시 같은 부상 부위가 문제가 됐다. 구단 의료진은 근육 재손상 위험을 우려하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내년 1월 복귀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대표팀에도 비상, 11월 A매치 출전 무산


이번 부상으로 인해 황인범은 11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가나전)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미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는 황인범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으나, 부상으로 소집이 무산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은 단순한 미드필더가 아니라, 팀 밸런스를 조정하는 핵심”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의 공백으로 인해 대표팀 중원 구성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전문가 분석: 무리한 복귀보다 완전한 회복이 중요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부상이 단순한 근육 파열이 아닌, 누적 피로와 재활 부족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특히 올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통증이 반복된 만큼, 충분한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페예노르트와 대한축구협회 모두 황인범의 조기 복귀보다는 완전 회복을 우선시할 방침이다. 황인범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본격화 전에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리플2
린게임 11.06 16:01  
6~8주면 거의 두달인데... 월드컵 예선 전엔 돌아오겠죠? ㄷㄷ
레일보증 11.06 16:45  
부상 소식은 너무 슬프지만, 이번엔 제대로 쉬고 완벽히 돌아오길 ㅠㅠ 팬들은 기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