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야말급 재능 등장! 본머스 2006년생 엘리 크라우피, 역대급 잠재력
본머스가 또 한 명의 미래 슈퍼스타를 발굴했다. 주인공은 바로 2006년생 공격수 엘리 크라우피. 그는 프랑스 무대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복귀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멀티골로 존재감 증명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본머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3-3으로 비겼다. 경기 막판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이날의 중심에는 크라우피가 있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선발 경기에서 전반 7분과 38분 연속 득점, 완벽한 결정력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침착함으로 본머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리그에서 이미 증명된 잠재력
크라우피는 프랑스 로리앙 유스 출신으로, 2023-24시즌 리그앙에서 10대 중반의 나이에 30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로리앙이 강등된 뒤에도 그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더욱 발전했다. 임대 기간 동안 30경기에서 22골 3도움,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리그를 지배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골 결정력과 침착한 플레이로 프랑스 축구계의 ‘신성’으로 불렸다.
본머스의 신의 한 수, ‘영입 후 재임대 전략’ 대성공
본머스는 일찍부터 크라우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선제적으로 영입했다. 이후 재임대 전략을 통해 그가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을 쌓도록 도왔다. 그리고 2025-26시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에바니우손과 브룩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크라우피를 1군에 등록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교체로 나와 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이어진 팰리스전에서는 멀티골. 데뷔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완벽히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본머스의 ‘다음 대박 카드’로 급부상
본머스는 최근 몇 년간 ‘가성비 영입 후 고액 매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숨은 거상으로 불린다. 도미닉 솔란케, 밀로스 케르케즈, 딘 하위선, 일리야 자바르니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 구단 내부에서는 크라우피가 그 뒤를 이을 차세대 대형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혹은 유럽 명문팀으로의 ‘초대형 이적’도 충분히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