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시티 중원은 포든입니다
요즘 포든 경기 뛰는 거 보면 진짜 물 만난 고기 같은데
패스 뿌리는 거 보면 거의 뭐 덕배 빙의한 수준임
어제 에버튼전에서도 골이나 어시는 없었지만
첫 골 장면에서 홀란드한테 가는 그 미친 패스 길 열어준 게 포든이었잖아요
모예스 감독도 후반전엔 포든이 다 털어 먹었다고 인정했고
딱 축구력 자체는 진짜 월클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지컬 만렙 찍고 골 결정력은 삭제함 ㅋㅋㅋ
예전엔 자기가 직접 해결하려는 모습도 많았는데
요즘엔 그냥 자기가 골 넣을 생각은 1도 없고
홀란드 발 앞에 떠먹여 주는 역할만 하려는 것 같음
완벽한 찬스에서도 옆에 동료 있으면 무조건 양보하고
자기가 때려야 할 때도 굳이 접고 들어가다 뺏기고...
분명 작년 멘탈 문제 극복하고 축구 도사가 되어 돌아왔는데
왜 골문 앞에선 갑자기 부처님이 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
뭐... 팀 입장에서는 지금의 포든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토토하는 입장에서는 좀 애증의 존재가 되어가는 중 ㅋㅋㅋㅋㅋ
골 좀 넣어라 포든아!!!
캬~ 족보 예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