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후계자' 엔드릭, 레알서 벤치 신세... 맨유 임대 이적 추진 중?

체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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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타깃은 다름 아닌 ‘음바페 후계자’ 엔드릭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 잃은 엔드릭, “출전 0분의 굴욕”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CaughtOffside)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CF의 신성 엔드릭이 출전 기회를 잃고 있으며, 현재 약 8개 구단이 임대 영입을 타진 중이다. 맨유 역시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레알로 이적한 엔드릭은 옵션 포함 약 6,0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시즌 37경기 7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국가대표팀 발탁까지 이루는 등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상황은 급변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등번호 9번을 물려받았지만, 근육 부상 복귀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라리가 최근 4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벤치에만 머물며 입지가 완전히 줄었다.



“레알행은 너무 빨랐다”... 성장 정체 우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내부에서도 엔드릭의 성장 정체를 우려하고 있다. 매체는 “엔드릭은 팔메이라스 시절 천재 공격수로 평가받았지만, 불과 19세의 나이에 빅클럽으로 간 것은 너무 이른 선택이었다”며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의 경쟁은 그의 자신감과 발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레알과 선수 측 모두 임대 이적을 통한 출전 기회 확보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한 상태다.



맨유, 공격 보강 필요 절실... “엔드릭, 현실적 선택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지난 여름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 등을 영입하며 약 2억 파운드(3,800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맨유는 이번 겨울, 과도한 이적료 부담(오버페이)을 피하면서도 잠재력이 검증된 자원을 확보하려 한다. 이 점에서 엔드릭은 완벽한 옵션이다. 실제로 구단 내부에서는 “엔드릭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성장 기회를 얻을 경우, 장기적으로 팀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엔드릭, 커리어 분수령 맞이...“맨유행, 신의 한 수 될까?”


이번 임대는 엔드릭 커리어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맨유행이 현실화된다면, 그는 ‘음바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이름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과연 맨유행이 재도약의 발판이 될지, 아니면 또 한 번의 좌절로 남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4
동네김씨 13:23  
엔드릭 잠재력은 진짜 어마어마한데... 레알에서 썩히는 건 너무 아깝다..
익차차 13:23  
19살에 레알이라니 ㄷㄷ 너무 빨랐지.. 그래도 임대 잘 가면 다시 살아날 듯 ㅎㅎ
우아으 13:23  
솔직히 맨유도 도박이긴 하지 ㄷㄷ 그런데 성공하면 대박 날 듯
김세미 13:24  
출전 0분이라니 ㅋㅋ 레알 진짜 무섭다... 선수 성장은 생각 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