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PL도 샐러리캡 투표 시작...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샐러리캡 제도 도입을 투표에 부친다고 합니다
핵심 내용은 앵커링이라는 건데 간단히 말해서 리그 꼴찌 팀이 쓴 돈의 5배 이상은 못 쓰게 막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꼴찌인 울브스가 선수단(선수 임금, 이적료, 에이전트 수수료 등)에 1000억을 쓰면 맨시티는 5000억 이상은 못 쓴다는 소리죠
당연히 돈 많이 쓰는 맨시티랑 맨유는 결사반대하고 있고요
일부에서는 이거 도입하면 홀란드나 살라 같은 슈퍼스타들이 돈 더 주는 레알 뮌헨으로 다 떠날 거라고 걱정합니다
근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솔직히 지금 PL이 재밌는 건 맞는데 이대로 가다간 진짜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같은 상위 몇 팀만 영원히 해먹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게 뻔하잖아요
돈 차이가 너무 나니까요
결국 리그 전체의 경쟁력이냐 슈퍼팀의 독주냐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반대하는 이유? 뻔하죠
자기들만 계속 돈 써서 우승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미래를 위해 맞는 방향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