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호날두' 케난 일디즈, 맨유 이적 초읽기... 장기간 스카우트 결실

백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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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가 유럽 축구계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Tribuna)는 10일(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CaughtOffside)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일디즈 영입을 위해 7,800만 파운드(약 1,473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첼시도 가세한 영입전, 맨유는 자금력으로 승부


보도에 따르면, 첼시 역시 이 재능 있는 공격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일디즈를 장기적인 핵심 자원으로 점찍고, 다가오는 2026년 1월 이적시장 이전에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첼시와 맨유 모두 오랜 기간 동안 일디즈를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해왔다”며 “특히 맨유는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출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영입전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10번’, 2005년생 천재의 성장 스토리


2005년생인 케난 일디즈는 유벤투스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다. 강력한 킥력과 폭발적인 드리블, 그리고 정교한 볼 컨트롤로 유명하다. 그는 2012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약 10년간 성장했지만 1군 무대 데뷔에는 실패했다. 이후 2022년 7월, 더 큰 기회를 찾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2023년 11월 정식 1군 계약을 체결했고,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인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 결과, 해당 시즌 32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에서 12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상승세, 맨유의 퍼즐을 완성할 퍼포먼스


일디즈는 이번 시즌에도 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주요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맨유는 이미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셰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공격진에서 확실한 중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일디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디즈는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이미 전술적 완성도와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라며 “맨유가 그를 영입한다면 호날두 이후 가장 상징적인 ‘프로젝트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리플3
만인맨 10.11 16:19  
맨유가 진짜 이번엔 제대로 돈 쓴다 ㄷㄷ 일디즈 잠재력 믿는다
최혜성 10.11 16:19  
맨유가 드디어 미래 프레젝트 영입 제대로 하나보네 ㅋㅋ 호날두 이후 상징적인 영입일 듯
바나나우유 10.11 16:20  
첼시도 관심 있다더니 또 영입전이네 ㅋㅋ 챔스 못나가면 안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