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빠진 잉글랜드 국대 이게 얼마 만인지 ㄷㄷ

어제 웨일스랑 한 친선경기 보셨나요?

경기 끝나고 나온 기록 하나가 진짜 흥미롭더라고요

어제 웨일스전 선발 11명에

첼시 리버풀 맨유 소속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벤치 포함 스쿼드 전체에 없었어요

이런 일이 무려 1992년 유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네요 ㄷㄷㄷ

솔직히 그동안 잉글랜드 국대 보면 실력보다도

빅클럽 선수라는 이유로 뽑히는 경우가 좀 있었잖아요

이름값으로 그냥 붙박이 주전하고...

근데 투헬 감독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지금 제일 잘하는 선수들

폼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는 것 같습니다

뉴캐슬 아스톤 빌라 심지어 해외파까지...

진짜 철저한 실력주의로 가는 거죠

그리고 결과도 완승...

빅클럽 선수 없어도 충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똑같은 선수들만 뽑는다고 비판받던 잉글랜드 국대가

드디어 변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