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UEFA 유로 예선 프랑스 vs 아일랜드
2023년9월8일 금요일 03:45
바로 내년 2024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UEFA 유로 본선에 최종 출전할 국가들을 가리는 UEFA 유로 2024 예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전 24개국 중 개최국 독일을 제외한 23개국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올해 최초 매치데이는 3월23일에 시작되었고, 어느덧 9월이 되어 매치데이 5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UEFA 유로는 축구 강국 독일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데요.
현재 진행 중인 프리미어리그나 프리메라리가 등 굵직한 리그 시즌 못지 않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2024 UEFA 유로 대회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2024 UEFA 유로 예선전에서는 실격된 러시아를 제외하고 모두 53개국이 10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각 조에서 2위 안에 든 20개국은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게 되고, 나머지 3개국은 플레이오프 과정을 통해 뒤늦게나마 본선 자격을 얻게 됩니다.
돌아오는 9월8일 2024 UEFA 유로 예선전에서 주목해야 할 두 팀의 경기는 바로 프랑스, 아일랜드의 대결인데요.
양 팀이 본선 진출권을 두고 싸우는 이번 대결은 스타드 드 프랑스 Stade de France에서 펼쳐지며, 한국 시각 기준 오전 3시 45분부터 시작됩니다.
프랑스의 홈 구장에서 치뤄지는 대결인 만큼 아일랜드에게는 큰 압박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경기가 되겠네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된 아일랜드와 꺾을 자 없는 강팀 프랑스의 대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프랑스 전력 분석
리그 순위: B조 1위
감독: 디디에 데샹
최근 전적: 4승
2024 UEFA 유로 예선전에서 현재까지 2위에 위치한 그리스보다 무려 승점 6점 차이를 벌리며 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입니다.
아일랜드도 B조 내에서는 3위에 위치하는 팀이라 그리 나쁘지만은 않지만, 프랑스와의 대척점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큰데요.
지금까지의 상대 전적을 보면, 아릴랜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한 이력은 2004년부터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9년부터 2016년,2018년을 이어 올해 2023년에 다다르기까지 프랑스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오며, 단 한 번의 무승부만이 있었을 뿐인데요.
현재 디디에 데샹이 이끌어가는 프랑스는 올해 들어 네덜란드, 아일랜드, 지브롤터, 그리스를 차례로 꺾고 시원시원한 골을 자랑하며 상대 팀에게 단 1골도 허용하지 않는 클린한 완승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네덜란드를 상대로 4-0이라는 무적의 스코어를 찍은 이후, 아일랜드와 지브롤터를 각각 1-0, 3-0으로 대파하며 차례차례 모든 승리를 챙겼는데요.
지난 6월 그리스와의 대결에서도 역시나 1-0으로 연승하며 올해 들어 상대 팀으로 만난 그 어떤 국가도 프랑스의 골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 2실점으로 경기 당 평균 2.2의 득점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려 80%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 팀인 아일랜드와 적지 않은 전력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점이 긍정적인데요.
특히 이번 경기는 프랑스가 홈팀이기 때문에 어드밴티지까지 더 받아가는 형국이라 아일랜드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지금과 같은 흐름대로라면 그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탄탄한 전력으로 무난히 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안정적으로 2024 UEFA 유로 월드컵 본선까지 달려 그대로 안착할 수 있는 프랑스입니다.
특히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테오 에르난데스, 킹슬리 코만 등 걸출한 주전 선수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축구 강국입니다.
게다가 백업으로는 올리베르 지루, 오우스만 뎀벨레, 알퐁스 아레올라 등 든든한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는데요.
이대로의 라인업이라면 예선에서는 그 누구도 프랑스를 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 아일랜드 전력 분석
리그 순위: B조 3위
감독: 마틴 오닐
최근 전적: 2승2패
이번 유로컵 랭킹 3경기를 치루고 4득점 3실점을 기록한 아일랜드는 승점 3점으로 3위에 놓였습니다.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아일랜드지만 아쉽게도 이번 상대가 프랑스라는 점은 적지 않은 압박인데요.
아일랜드는 실제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머쥔 적이 없는 상대적 약팀입니다.
프랑스의 폭발적인 독주를 막고 승점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무승부를 통해 현상 유지라도 해야 하는데, 프랑스는 상대 팀에게 골문의 틈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촘촘한 수비력으로도 뛰어난 수준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아일랜드가 프랑스를 상대로 거둔 무승부도 이미 지금으로부터 오래 전인 2009년이 마지막이라 이번 대결에서 패배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네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현재 팀의 컨디션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올해 들어 라트비아,프랑스,그리스,지브롤터와의 대결을 펼친 아일랜드는 그 중 라트비아와 지브롤터를 상대로 무려 3골씩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요.
지난 3월 라트비아와의 대결에서는 무려 2골이나 추격한 상대 팀으로부터 1골을 더 앗아오며 3-2로 다득점 승리를 거뒀고, 가장 최근 6월 지브롤터를 상대로한 경기에서는 3-0이라는 드라마틱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완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물론 지브롤터가 약팀 라인에 속하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를 해야 겨우 중간이라도 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단 절대 밀리지 않는 하한선이 있다는 사실을 탄탄히 확인한 셈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팀 내 사기를 북돋을 수 있던 경기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중앙 공격측을 담당하는 에반 퍼거슨이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점 또한 프랑스와 싸워야 하는 아일랜드에게는 적잖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맷 도허티까지 출전 정지가 되면서 아일랜드의 현재 전력이 다소 불안해진 상황입니다.
● 프랑스 vs 아일랜드 분석 결과
최근 프랑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진두지휘 하에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꺾을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라는 말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최강자 프랑스인데요.
마틴 오닐이 리드하는 아일랜드 또한 바짝 쫓으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사실 상 전력 차이가 굉장히 큰 탓에 역부족이라는 아쉬움을 쉽게 떨칠 수는 없습니다.
부상 선수와 결장 선수까지 존재하며 적지 않은 전력에 구멍이 생기고 인력 손실이 있는 아일랜드에게 빈틈없는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밀고 들어올 프랑스의 에너지는 뚫기 어려운 벽이겠네요.
특히 홈에서 굉장히 강세를 띄는 프랑스와, 원정에서 유독 약한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아일랜드의 대결인지라 프랑스의 홈 구장으로 발을 옮겨야만 하는 아일랜드의 입장은 불리하기만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현재 승리 가능성은 프랑스에게 많이 기울어진 분위기이며 아일랜드의 부진한 성적이 이미 예견되어 있는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 다득점을 노리는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라 하겠습니다.
● 프랑스 vs 아일랜드 배팅 추천
[ 승무패 ] : 프랑스 승리
[ 핸디캡 ] : -1.0 프랑스 승리
[ 언오버 ]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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