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KBO 키움히어로즈 VS NC다이노스
2023년8월4일 18:30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는 지난 달 7월6일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른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대적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난 7월의 3차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가져가고, 마지막 NC 다이노스의 1승으로 키움의 강세를 저지한 모양새인데요.
당시의 맞대결로 인해 NC는 리그 내 순위 5위를 무난히 지켜낼 수 있었고,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9위라는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팀 간 순위 차이는 4위라는 갭이 있다 하더라도 승률 자체만 놓고 보면 큰 격차는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서로 엎치락뒷치락 막상막하의 흐름을 이어가게 되네요.
최근 롯데를 상대로 7점 차이를 벌리며 대승을 거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에게 1점 차이로 패배해버린 키움 히어로즈의 입지 차이가 달라진 상황입니다.
심지어 키움은 지난 7월28일부터 계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좀처럼 승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네요.
두 팀의 대결은 8월4일 창원 NC 파크에서 펼쳐지며, 이로써 NC가 홈의 이점을 조금 더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변수가 발생하는 두 팀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노릇인데요.
보다 자세한 경기 전적을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키움 히어로즈 전력 분석
순위: 9위 (41승3무54패/0.432)
감독: 홍원기
선발: 정찬헌
키플레이어: 김태진
키움 히어로즈의 최근 5경기 전적은 5패 입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승리 없이 연패만을 이어가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 키움이,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내세운 선발 투수는 바로 정찬헌입니다.
정찬헌은 KT의 우투우타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로, 이번 NC와의 대결을 통해 올 시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2승5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시즌 방어율 3.94로 상대 팀의 선발인 정구범에 비해서는 다행히도 그나마 훨씬 나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찬헌은 59 1/3이닝 WHIP 0.96이라는 기록을 갖춤으로써 상대 팀의 선발로 결정된 정구범에 비해 확실히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투심, 슬라이더, 커브를 주구종으로 사용하는 정찬헌이기에 직구를 주로 날리는 정구범을 충분히 수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습니다.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승률은 41.3% 가량으로, 최근 최악의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NC에 비해 빠른 속도로 승률이 떨어지는 중입니다.
이대로라면 순위를 지켜내는 것도 아슬아슬 한 상황이며, 이번 시즌 강세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고 끝났다고 보는 여론도 부정하기 어려워지는데요.
상대 전적으로 따지면 40%로 조금 더 떨어지며, 약 50%의 승률을 지켜낸 NC에 비해 다소 모자란 편입니다.
핸디캡으로도 크게 재미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키움은 완전히 막다른 길에 몰렸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네요.
지금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심심찮게 승리를 기록했던 키움 히어로즈지만 최근 행보가 굉장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대로라면 키움의 성적이 앞으로 긍정적일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겠네요.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NC의 홈 경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NC의 어드밴티지가 크므로 키움의 약세가 두드러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난 LG와의 3연전에서 알 수 있었다시피, 냉정하게 현재 키움 타자 중 가장 잘 치는 타자는 명확하지만 당장 내세우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지금으로써는 선발에서 조금 더 앞서고 있다는 점 하나가 다행인 부분이라 할 수 있고, 이런 점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 NC 다이노스 전력 분석
순위: 5위 (45승1무43패/0.511)
감독: 강인권
선발: 정구범
키플레이어: 안중열
NC 다이노스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3패 입니다.
NC는 이번 8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아 가고 있는 상황이며, 이 상황에서 내세우는 선발 투수는 정구범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약세를 보이는 정구범이지만, NC 다이노스의 전략 상 현재로써 카드로 쓸 수 밖에 없는데요.
NC 다이노스의 좌투좌타를 담당하는 정구범은 이번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1승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강력한 동기로 삼아 필드를 누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올 시즌 성적은 0승1패에 그치며 큰 활약을 하고 있진 못하고, 시즌 방어율도 데이터가 적은 만큼 10.80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 자체가 굉장히 낮다는 점은 불안 요소이며 NC에게 다시금 악재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네요.
지난 달 7월29일 KT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 6자책 8피안타 2피홈런 2삼진으로 패배하였고, 이전에는 특별한 리드를 한 바 없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현재 승률은 49.5% 정도이며 상대 팀으로 다시 만난 키움에 비해서는 그나마 더 높은 상황입니다.
상대 전적으로 따져봐도 키움보다 10% 더 높은 50%의 승률을 보이지만, 사실 이 자체는 확실하게 승리를 할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지점이 많이 보여지는 것은 사실이네요.
지난 7월 키움을 상대로 계속해서 고전하다 겨우 1점 차이로 승리를 되찾아 온 점은 이번 스타트를 조금 더 수월하게 끊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딜 것입니다.
정구범은 8 1/3이닝 WHIP 2.40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키움의 정찬헌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입니다.
이런 성적을 여실히 드러내며 약점을 보인다면 이번 경기 또한 부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꽤 클 수 밖에 없겠는데요.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NC 다이노스의 행보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분석 결과
정찬헌(2승5패/3.94)을 선발 투입시키는 키움 히어로즈의 의도가 다소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난 9일 두산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 10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그는 결국 패전 투수가 된 것이 사실인데요.
이후 약 4주만에 1군에 오른 그는 심기일전하여 보다 강력한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이조차도 확실한 강세를 보여주며 입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각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NC 다이노스의 정구범(1패/10.80)은 그야말로 완전한 백지 상황이네요.
지난 29일 KT 전에서 4.1이닝 동안 6실점 8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된 그는 주로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경기 때 첫 선발 등판 했으나 외려 방어율만 더 커지는 악재를 껴안았습니다.
금일 시즌 첫 승에 도전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4이닝까지만 소화 후 마운드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네요.
지난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NC와 올 시지르 스윕 패를 당한 키움입니다.
특히 키움은 LG와의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하는 바람에 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결국 팀 분위기도 더 바닥치는 계기가 되고 말았죠.
금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발진에서는 키움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컨디션이므로 강하게 리드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타격전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 상태로는 선발에서 앞서는 키움의 승리가 예상되는 바입니다.
●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배팅 추천
[ 승패 ] : 키움 히어로즈 승리
[ 핸디캡 ] : +1.5 NC 다이노스 승리
[ 언오버 ] : 8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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