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국프로야구 KBO 2023년7월25일 18:30 기아타이거즈 VS NC다이노스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한국프로야구 KBO 기아타이거즈 VS NC다이노스

2023년7월25일 18:30

새롭게 부활할 그 날을 꿈꾸는 한국프로야구 2023 시즌이 4월부터 개막한 이후,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 팀들이 매일 자존심을 걸고 하루하루 달려주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7월25일 화요일에는 KBO 7위인 기아 타이거즈와 그를 훌쩍 앞서는 4위 NC 다이노스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창원 NC 파크에서 펼쳐지며, 이로써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로 치뤄지게 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순위 차이에서 오는 전력만큼이나 NC 다이노스의 승률이 조금 더 앞서는 상황인데요.

그렇다 해서 기아가 쉽게 뒤쳐지는 형국도 아니기 때문에 NC의 긴장감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순위가 무색하게 NC는 그간 기아를 상대로 적지 않은 패배를 한 바 있으며, 핸디캡으로도 승산이 없는 대결 구도를 자주 보여왔는데요.

아무리 순위가 3단계나 더 높다고 하더라도 이 자체가 기아 타이거즈의 강세를 꺾을 키맵이 되진 않습니다.

물론 지난 달 NC가 기아에 비해 먼저 10점을 득점하며 승리를 기록했지만 그 뒤를 이어 곧바로 기아의 강한 공력 가세가 펼쳐지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된 만큼, 이번 7월의 대결도 좀처럼 NC의 승기로 확실히 기울기는 어려워보이네요.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더욱 정확한 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역전세를 목표로 강한 동기 부여를 가지는 기아 타이거즈와 그를 철저하게 방어하며 순위를 지켜내야 하는 NC 다이노스가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 지 보다 정확한 예측 분석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아 타이거즈 전력 분석

순위: 7위(36승1무40패/0.474)

감독: 김종국

선발: 파노니

키플레이어: 최형우

기아 타이거즈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2패 입니다.

이번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대표할 선발 투수는 막바지에 파노니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에 토마스 패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파노니는 기아 타이거즈의 좌투좌타를 맡고 있는 선수이며, 이번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첫 1승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선발 투수로서의 현재 시즌 성적은 전무한 상황이며 시즌 방어율은 4.50을 기록 중입니다.

사실 방어율 자체는 상대 NC 다이노스의 선발로 꼽힌 신민혁에 비해 약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 전력에서부터 밀리고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마스 패넌은 작년 10월5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6.0 이닝 7실점 7자책 9파인타 1피홈런 3삼진으로 패배하고 말았으며, 이전 9월 LG와의 홈 경기에서도 패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9월8일 SSG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고, 이전 8월 23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유독 원정 경기에 강세를 보이는 선수라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대결에서도 선발로 나서게 된 파노니입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원정 경기에서는 특히나 자주 함께 했던 파노니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서 보여줄 저력이 기대되는데요.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KBO 리그 7위에 위치하는 팀으로, 44.8%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상대 팀보다 약 5~6% 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 큰 수준의 확률이라고 보이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두 팀 경기를 보면 워낙에 엎치락뒷치락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 또한 나름 유의미한 승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 전적으로 보면 두 팀의 사이는 유독 특이한데, 기아의 승률이 NC에 비해 조금 더 낮았던 단순 승률과 달리 50%에 육박하며 30%에 불과하는 NC보다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핸디캡 승률은 서로 엇비슷하며, 컨디션만 좋다면 NC를 상대로 충분히 승리도 노릴 수 있는 기아인데요.

다만 기아의 최근 성적이 연이어 부진하다는 점이 악재입니다.

최근 NC의 기세가 다시 역변하며 4연승을 거두는 지경에 이르렀고, 완전히 승기를 되찾는 흐름에 놓였기 때문에 기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이전과 같이 3위의 순위를 넘어 NC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는 기적같은 상황이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겠네요.

● NC 다이노스 전력 분석

순위: 4위(41승1무38패/0.519)

감독: 강인권

선발: 신민혁

키플레이어: 손아섭

NC 다이노스의 최근 5경기 전적은 4승1패 입니다.

돌아오는 25일, 완전히 물 만난 고기처럼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는 신민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우투우타를 담당하고 있는 신민혁은 올 시즌 4승에 도전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번 시즌 3승 4패라는 기록을 세우고 시즌 방어율 3.86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4.0이닝 2실점 1자책 4피안타 1피홈런에 그치며 안타깝게 패배한 바 있는 신민혁은 최근 들어 부진한 성적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사실 상 이번 시즌 4월28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 때 승리를 거둔 이후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는 신민혁입니다.

지난 2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역시나 뜨뜨미지근한 기록으로 패배했고, 지난 5월 23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5.0이닝 2실점으로 패배하며 사실 상 굵직한 경기에서 3연패를 하게 된 것인데요.

지금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전력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저조한 폼의 댓가로 기아 타이거즈에게 승리를 내어줘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리그 7위로, NC 다이노스에 비해서는 순위가 더 낮긴 하지만 그간 순위가 무색할 정도의 역전승을 자주 기록하며 팬들에게 볼만한 경기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현재 승률은 50%, 사실 상 반반에 그치고 있으며 상대 전적 상으로는 오히려 30%에 그치며 부진한 상황입니다.

핸디캡으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지금으로써는 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할 신민혁의 기량 또한 확신을 갖기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달 18일, 기아를 결국 뛰어넘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다는 점도 NC 다이노스가 현재 완전히 슬럼프에 접어든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들게 만들 정도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역시나 신민혁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며, 신민혁을 믿고 달린 NC지만 앞으로의 기세가 흔들리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네요.

지난 13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처럼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이라는 양호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던 신민혁은 선발로서 4이닝을 막아내는 투구를 나름대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4월28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NC가 원하는 레벨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직전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제이슨 마틴의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NC 다이노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마틴이 혼자 하드 캐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키플레이어 손아섭이 신민혁을 얼마나 캐리할지에 대해서도 미지수네요.

일단 신민혁의 체인지업 비율과 커터의 역할로 강승부를 둘 경기를 기대해보지만, 최근 NC가 보여준 동점과 역점을 쉽게 허용한 불펜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아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분석 결과

기아 타이거즈의 파노니,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신민혁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홈 경기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지난 날의 수모를 지워내야 할 NC 다이노스의 동기 부여는 일단 기아 타이거즈에 비해 훨씬 강한 상황입니다.

파노니를 상대할 NC의 선발 신민혁도 최근 전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다, 60이닝, 평균 자첵 3.86, WHIP 1.34로 파노니보다 조금 더 낫거나 엇비슷한 수준이네요.

다만 파노니의 주구종인 커터와 상반되는 체인지업을 주로 소화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에서 차별화되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직전 경기에서 상대 팀의 틈새를 노려 역전극을 만들어 냈던 NC 다이노스는 기어코 손아귀에 승기를 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승패 여부를 떠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라 할 수 있는데요.

금년의 신민혁은 상대 타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다 NC는 느린 공 투수에게 결코 약한 팀이 아닙니다.

신민혁이 보여준 지금까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아 타이거즈가 쉽게 힘을 쓰긴 어려울 것입니다.

기세와 선발에서 앞선 NC 다이노스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 볼 수 있습니다.

● 기아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배팅 추천

[ 승패 ] : NC 다이노스 승리

[ 핸디캡 ] : +1.5 기아 타이거즈 승리

[ 언오버 ]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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