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NPB 올스타 2차전 퍼시픽리그 VS 센트럴리그
2023년7월20일 18:30
일본프로야구의 양대산맥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의 첫번째 올스타전이 바로 어제, 19일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퍼시픽리그의 사사키 로키와 센트럴리그의 무라카미 쇼키가 선발 투수로써 맹렬히 싸워주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사사키로키는 1이닝 무실점 2K를 기록하고 무려 161km/h를 던지는 강속구를 보여주며 역시나 감을 잃지 않고 엄청난 구위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결국 직전 경기는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던 퍼시픽리그의 승리로 돌아갔으며, 8-1이라는 엄청난 갭 차이로 센트럴리그의 자존심이 완전히 구겨진 상황입니다.
지난 해 퍼시픽리그가 2연승을 거뒀던 만큼 역시나 올해에도 마치 승리를 맡겨놓은 듯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각각 1승씩 사이좋게 나눠가진 연도도 있긴 하지만 현재 센트럴리그의 상황에서는 까마득한 과거로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완전히 전력과 분위기를 뒤바꿔야 겨우 승산이 있을까 말까한 센트럴리그네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센트럴리그의 대작전이 자신감 가득 찬 퍼시픽리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됩니다.
7월20일 오늘 2023 NPB 올스타게임 2차전은 히로시마의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게 되었으며,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각 리그의 2차전 선발 투수는 과연 누가 나서게 될지, 자세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퍼시픽 리그 전력 분석
창설: 1950년 1월 1일 (73주년)
최다 우승: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3회)
최근 우승: 오릭스 버팔로즈 (2022)
선발: 오릭스 버팔로스 - 야마시타 슌페이타
올스타 1차전의 우승을 차지한 퍼시픽 리그는 이번 2차전에서도 역시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차전의 축배를 들게 된 퍼시픽리그가 다시 한 번 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센트럴리그를 바짝 긴장하게 할 2차전의 리더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퍼시픽 리그의 2차전 승리를 향해 뛰어 줄 선발 투수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야마시타 슌페이타로 결정되었습니다.
야마시타 슌페이타는 이제 만 20세의 젊은 투수로, 오릭스가 자랑하는 실력파 루키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0년 NPB 신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의 단독 1순위 지명을 받아 스타 선수로 우뚝 서게 되었고, 지난 4월 시즌 2승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는 데에 일조하며 오릭스의 대표 선발 투수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야마시타 슌페이타는 올 시즌 뛰게 된 총 12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무려 1.49라는 괴물같은 성적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탈삼진 77개까지 세우며 센트럴리그의 선발 투수로 지목된 쿠리 아렌보다 훨씬 더 우수한 전력을 자랑하는 선수인데요.
단순히 지금 성적이 좋은 선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데뷔 때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오고 있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희망적입니다.
오릭스 버팔로스 뿐 아니라 이번 퍼시픽 리그가 믿고 내세운 선발 투수로서 손색이 없네요.
특히 오릭스가 오랫동안 담금질하며 야심차게 준비해 온 비장의 무기이자 숨겨왔던 메인 파워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직구-커브를 담당했던 투피치 투수에 불과했지만 1군 데뷔 시즌에 포크볼을 장착하며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실력을 증명한 바 있죠.
오릭스의 자존심을 등에 업고 우수한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선발 투수입니다.
특히 어린 나이임에도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각종 변수에 대응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등 멘탈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서 대단한 역량을 갖췄다는 점이 야마시타 슌페이타의 매우 큰 장점인데요.
차세대 에이스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 1군으로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역시나 퍼시픽 리그의 승리를 예상하는 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센트럴리그와 박빙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퍼시픽리그입니다.
엄청난 선발 투수, 메인 선수들을 창과 방패 삼아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성벽을 쌓아가는 퍼시픽리그라 할 수 있겠네요.
● 센트럴 리그 전력 분석
창설: 1950년 1월 1일 (73주년)
최다 우승: 요미우리 자이언츠 (38회)
최근 우승: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22)
선발: 히로시마 도요 카프 - 구리 아렌
바로 어제, 19일 치뤄졌던 2023 MPB 올스타 1차전에서 퍼시픽리그에게 1-8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완패 당하게 된 센트럴리그의 입지가 궁지에 몰렸습니다.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장악한 퍼시픽 리그의 판에서 2이닝을 완전히 날려버린 센트럴 리그인데요.
퍼시픽 리그와 완전히 상반되는 분위기 속에서 다시 1:1이라는 명분이라도 챙겨야 하는 만큼, 센트럴 리그의 동기 부여는 완전한 상태입니다.
센트럴리그의 자존심을 회복할 이번 2차전의 선발 투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쿠리 아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쿠리 아렌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우완 투수를 맡고 있는 핵심 선발 투수로, 현재 31세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요.
올 시즌 총 15경기에 출전하여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방어율은 2.29, 탈삼진은 73개로 상대 리그의 라이벌로 만나야 할 야마시타 슌페이타의 역량보다 많이 부족한 형국이네요.
13일 요미우리전에서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피안타 탈삼진 3개,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친 바 있지만 아쉽게도 승리를 기록한 선발 투수라는 타이틀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5이닝 1실점이라는 호투로 방어율을 2.29까지 내리는 데에 성공했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전반기 센트럴 리그 2위를 달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사실 NPB 올스타전 특성 상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약하더라도 투수만 잘 뽑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선발 투수를 제대로 확보하는 것이 승리의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그 해 성적을 완전히 좌우하는 전력 핵심 요소라는 점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겠죠.
때문에 올스타 2차전 센트럴 리그를 이끌 선발 투수가 쿠리 아렌이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투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센트럴리그는 그간 섭섭치 않은 다승을 보여왔는데, 지난 경기에서 요미우리를 상대하다 연승 행진은 끊은 바 있던 쿠리 아렌이 과연 선발로써의 제 몫을 넉넉히 해낼 수 있을지는 불안 요소로 보여지네요.
적극적인 요미우리의 배트에 맥을 못 추던 쿠리 아렌이 과연 이번 올스타전 2차전에서는 퍼시픽 리그 앞에서 어떤 묘책을 들고 나올지가 승패의 관건이겠습니다.
현재까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견고한 전력을 보여준 퍼시픽리그를 뛰어넘을만한 핵심 장점이 좀처럼 두드러지지 않는 퍼시픽리그입니다.
그나마 최근 성적이 좋은 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퍽 아쉬운 상황이네요.
센트럴리그 입장에서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이번 2023 NPB 올스타 2차전이기에 쿠리 아렌이 얼마나 기여하는지가 중요합니다.
● 퍼시픽 리그 vs 센트럴 리그 분석 결과
퍼시픽 리그의 선발 투수이자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야마시타 슌페이타는 21세의 젊은 나이로 최강 라인에 올랐죠.
이로써 퍼시픽 리그의 선발 투수인 쿠리 아렌을 상대하게 되었으나 쉽사리 기세가 눌리진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 17일 소프트뱅트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2피안타 탈삼진 8개, 무실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굳건히 승리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야마시타 슌페이타는 현재 시즌 8승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3일만의 선발 등판이라 하더라도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기량 발휘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네요.
센트럴리그에서는 히로시마 소속 구리 아렌이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고, 히로시마 홈구장의 경기인 만큼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센트럴 리그가 보였던 모습은 당시 선발이었던 무라카미 쇼키를 패전 투수로 만드는 데에 그쳤습니다.
센트럴리그가 고집하는 올스타전 불펜 운용는 나름대로 전통이 있는데, 바로 멀티 이닝 투수를 자주 기용한다는 것입니다.
센트럴리그는 1차전 라인업에서 한신 소속 선수 여섯명을 포진시킨 바 있으며, 이는 팬 투표에서 한신이 워낙 1위를 휩쓸었기 때문이었는데요.
2이닝씩 던지는 선수들을 내세운다는 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인데, 이번 올스타전 1차전의 퍼시픽 리그를 상대로는 좀처럼 먹히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이번 올스타 2차전은 지난 1차전의 수모를 극복하고 어떻게든 치열하게 1승을 따내야 하기 때문에 전술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 퍼시픽 리그 vs 센트럴 리그 배팅 추천
[ 승패 ] : 퍼시픽 리그 승리
[ 핸디캡 ] : -1.5 센트럴 리그 승리
[ 언오버 ]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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