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조별리그 순위: C조 1위
조별예선에서 전 경기 승리로 토너먼트에 진입하며, 빌드업과 전개 완성도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4-2-3-1 전형을 중심으로 중원 안정과 빠른 전진 패스를 동시에 구현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비리는 2선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좌우 전환과 전진 패스로 흐름을 설계하고, 게시메 야신은 박스 근처에서의 마무리와 세컨드볼 대응 속도에서 팀의 결정력을 책임집니다. 엘 하다드는 전환 시 폭을 넓히며 측면 돌파와 컷백 타이밍을 정교하게 맞추는 유형으로,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스피드가 팀 공격의 가속 장치로 작동합니다. 팀 전체의 전술적 응집력과 체력 밸런스가 안정적이라 경기 내내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한민국
조별리그 순위: B조 3위
조별예선에서 경기력 기복이 뚜렷했으며, 빌드업 구간에서의 안정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김현오는 포스트 플레이로 1차 저항을 형성하지만 개인 마무리 능력은 제한적이며, 김태원은 측면 돌파로 폭을 넓히지만 크로스 선택의 일관성이 떨어집니다. 정마호는 2선 연계와 전진 패스에서 리듬이 불안정해 전개 타이밍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별예선 막판에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입했으나, 후반 체력 저하와 세컨드볼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술 응집도는 낮지 않지만, 상위권 팀의 속도 변화와 유기적 전환에 즉각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이번 경기는 2025년 10월 10일(금) 08:00,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 스타디움(한국시간)에서 열립니다. 모로코는 자비리의 중원 조율과 게시메 야신의 마무리, 엘 하다드의 빠른 전환이 맞물리며 공격 템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프스페이스 점유 이후 측면 돌파와 컷백으로 박스 근처에서의 공격 완성도를 높이며, 전방에서부터 라인을 압축해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두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중원에서의 패스 안정성과 전방 연계가 흔들리는 장면이 많고, 후반 체력 하락 시 세컨드볼 경쟁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경기 흐름이 길어질수록 모로코의 점유와 공격 반복이 누적되며 박스 안 체류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다 결과적으로 모로코의 전술 완성도와 선수 컨디션이 한 단계 위이며, 4-2-3-1 미러 매치 구도에서 볼 점유·세트피스·전환 속도 모두 우위를 점할 공산이 큽니다. 대한민국의 우세 시나리오는 초반 라인 유지와 김태원의 빠른 역습으로 만든 선제 득점이지만, 체력과 기술 격차를 장시간 버티기엔 한계가 예상됩니다. 체감 기대득점 범위는 대한민국 0.7~1.1, 모로코 1.8~2.3으로 추정되며, 판정은 모로코의 완승 가능성 우세로 판단됩니다.
배팅가이드
모로코 승리 예상
2.5 오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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