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2024년 7월 2일 미국 VS 우루과이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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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미국 VS 우루과이

2024년 7월 2일 화요일 10:00

지난 6월 개최해 한참 진행 중인 코파 아메리카는 7월까지 치열한 대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한창 무르익고 있는 조별 리그에서 C조의 2위를 차지한 미국이 같은 조 1위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피파 랭킹 1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과 14위로 바짝 쫓아 붙고 있는 우루과이의 만남인 만큼 쟁쟁한 접전이 예상되며 서로 엇비슷한 전력이라 더욱 예측하기가 까다로운 경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 강호 우루과이가 홈팀 미국을 상대해야 하기에 토너먼트 진출에 과연 어떤 팀이 최종적으로 오를지 그 전망에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기력이 지난 2차전부터 갑작스럽게 꺾이며 16강 진출이 사실상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우루과이를 만난 것이 적잖은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7월 2일 화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10시부터 관전할 수 있으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Arrowhead Stadium)에서 펼쳐집니다. 

과연 미국이 지금의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자세한 분석을 통해 예상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 전력 분석

순위: FIFA 11위, C조 2위 (1승 0무 1패)

감독: 그레그 버홀터

2024 시즌 전적: 2승 2무 3패

미국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1무 2패입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의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미국입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코파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나 했으나 2차전에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파 아메리카에 4번 출전한 경력이 있는 미국은 우루과이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만큼 상대의 공수 패턴을 대응할 만한 센스가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그나마 2016년 자국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에는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고자 하는 동기는 강력한 상황입니다. 

우루과이, 파나마, 볼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된 초기까지는 그나마 계속해서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였지만 파나마에게 예상치 못한 1-2 역전 패배를 당하며 역풍을 맞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이전에 우루과이는 파나마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챙긴 상황이라 완전 반대의 성적을 거둬버린 미국은 불안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루과이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 풀리식, 폴라린 발로건, 티모시 웨아 등 풀 전력을 공격에 세우며 최대의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우루과이 전력 분석

순위: FIFA 14위, C조 1위 (2승 0무 0패)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

2024 시즌 전적: 3승 1무 1패

우루과이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 1무 1패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볼리비아에게 5-0 대승을 거두며 다득점뿐 아니라 각 선수들의 뛰어난 골력까지 증명한 최고 컨디션의 우루과이입니다. 

승리가 유력한 상대적 약팀이기는 했어도 5골은 기대 이상의 성과였고 상대 팀에게 단 1개의 골도 허용하지 않고 골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는 점에서 수비진의 역량 역시 뛰어난 상태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부터 파나마를 3-1로 제압했던 기량을 그대로 이어가며 우수한 전력 에너지를 그대로 올 시즌 코파 아메리카에 쏟아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루과이는 최근 미국에게 승리한 파나마에 이어 볼리비아까지 잡아내며 연속 2승을 기록하고 당당히 승점 6점을 챙겼습니다. 

파나마에게 당한 뜻밖의 패배로 인해 팀 내 분위기가 침체된 미국을 상대하게 된 만큼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은 크게 덜어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비교적 유리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된 자체가 우루과이에게는 호재입니다. 

전반전 초반부터 이미 세트피스를 통해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높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두 번째 골까지 연결시켰습니다. 

빠른 역습 전개와 예리한 침투 패스까지 모든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던 만큼 이번 미국을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vs 우루과이 분석 결과

공격 라인에 크리스천 풀리식을 세우며 이전 파나마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양상의 포메이션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은 미국이긴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풀 전력을 끌어올려 나서야 승산이 있는 상황입니다. 

웨스턴 맥케니, 안토니 로빈슨, 지오바니 레이나까지 유럽 무대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켜야 할 상황입니다.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고 믿었던 파나마를 상대로 1-2의 패배를 당해버린 탓에 경기 판도가 완전히 뒤집히며 우루과이를 상대하기 전 컨디션이 살짝 꺾이고 말았습니다. 

티모시 웨아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중 옐로카드를 받았고 퇴장된 위기 속에서도 폴라린 발로건의 뛰어난 중거리 슛이 터지며 다행히 경기를 리드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동점골이 터지며 페이스를 잃었습니다. 

수적 우위를 뺏기는 순간 평정심이 흔들리는 미국이 우루과이에게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흐름에서 밀리게 되면 쉽게 승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도 슈팅 기회를 뺏겨버린 지난 경기 모습에서 우루과이는 자신감을 얻고 역습을 치밀하게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무패를 이어가며 조 1위까지 달성한 우루과이가 미국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한다면 승리 역시 그리 어렵지 않겠습니다. 

● 미국 vs 우루과이 배팅 추천

[ 승무패 ] : 우루과이 승리

[ 핸디캡 ] : +1.0 미국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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