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20:30 바레인 VS 일본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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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 VS 일본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20:30

올 시즌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강력한 입지를 높이고 있는 팀은 단연코 '사무라이 블루'로 불리는 일본입니다.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부터 승리했던 일본은 당시 경기 분위기를 시원하게 리드하지 못하는 모습에 우승 후보로서의 자격에 의심을 받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몇 번의 경기가 거듭되며 다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다만 여전히 쉬운 경기 운영을 하기에는 버거운 모습을 보이며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야 하는 일본입니다. 

16강 진출로 만난 이번 상대는 한국에 패배했던 바레인으로써 비교적 다행이지만 원정이라는 경기 분위기를 안고 가야 한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모든 역량은 16강 스테이지부터 계속해서 만회해 나갈 것으로 보이네요. 

100%의 힘을 쓰지 않고 철저히 선수들을 이원화하며 체력을 비축하고 결승까지 달려가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가오는 1월 31일 수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는 바레인과 일본의 대결은 알 투마마 스타디움(Al-Thumama Stadium)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과연 일본이 바레인을 무난히 꺾으면서도 다음 경기의 에너지를 지켜낼 수 있을지, 자세한 경기 분석을 통해 예상 결과 흐름을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레인 전력 분석

순위: E조 1위 (2승 0무 1패)

감독: 후안 안토니오 피찌

탑플레이어: 압둘라 유수프

바레인 국가대표팀의 FIFA 랭킹은 바로 직전 연도 2023년 기준 86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국제 대회 경력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며 1988년 첫 출전 이후 총 6번의 AFC 아시안컵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바레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20년 전 2004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인 만큼 일본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로 여겨질 수 있는데요. 

현재 바레인 대표팀을 진두지휘하는 스페인 출신의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2022년부터 바레인 대표팀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로 수비적 축구를 중심으로 실점을 방어하는 성향입니다.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며 선수들 각각의 체력과 조직력을 보완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요. 

특히 올 시즌 아시안컵을 준비하며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만큼 경기력의 향상을 기대해 볼 법한 부분입니다. 

바레인의 탑플레이어 압둘라 유수프는 다양한 팀에서 경력을 채우고 있으며 바레인에게는 효자 선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네요. 

국가대표 출전 경험만 10년 이상을 채우며 지난 2019년 AFC 아시안컵 16강 전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뛰는 등, 바레인 축구 역사 상 가장 많은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인 만큼 일본을 대적하기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올 시즌 강력한 아시안컵 우승 후보의 무기를 가진 일본인만큼 매끄럽게 승리를 거두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를 가능성이 높겠네요.

● 일본 전력 분석

순위: D조 2위 (2승 0무 1패)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탑플레이어: 이토 준야

일본은 2023년 기준 FIFA 랭킹 17위를 기록할 만큼 대강적 중 하나이며 올 시즌 AFC 아시안컵 출전 국가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강팀입니다. 

만만치 않은 일본의 이력으로는 FIFA 월드컵 16강 진출 4회, AFC 아시안컵 우승 4회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역시나 우승 후보답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컵을 넘어 유럽의 강팀들까지도 꺾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 튀진 않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전술을 내세우며 강호들을 놀라게 하는 일본은 주로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점유율 축구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빠른 속도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촘촘한 수비 방어까지 능한 편입니다. 

일본 대표팀의 주전으로 나선 이토 준야는 현재 프랑스 리그 1의 스타드 드 랭스에서 활약 중이며 없어선 안 될 핵심 미드필더이자 공격수인데요. 

그만큼 유럽 선수들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빠른 스피드와 역습 플레이에 능하며 개인 기술도 아쉽지 않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큰 활약을 한 만큼 이번 바레인전에서도 쏠쏠한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일본이 올 시즌은 과거의 대회에서 보여줬던 만큼 강력한 전력을 발산하진 못하더라도 아직 충분히 호재들을 안고 있기 때문에 무난히 바레인을 상대로 승점을 따낼 것으로 보이네요.

● 바레인 vs 일본 분석 결과

다양한 국적의 선수를 보유하며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이 많은 바레인입니다. 

그에 반해 여전히 수비적인 불안함이 있고 골 결정력이 부족한데 이는 전반적인 경험 부족에서 오는 모습일 것으로 보이네요. 

일본은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토대로 정확한 패스 플레이를 고수하며 이를 통해 높은 골 결정력을 지켜내는 중입니다. 

다만 체력적인 부족함이 있기에 이번 16강 경기에서는 선수 이원화로 체력 보충을 대비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단조로운 공격 전술과 세트피스 수비 불안에 대한 문제도 여전히 제기되는 중입니다. 

졸지에 1위를 기록한 바레인이지만 이번에 상대해야 하는 16강 매치팀이 아시아 최강인 일본으로 결정된 만큼 기적 같은 승리를 얻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에 반해 아시안컵 전까지 독일, 튀르키예 등 세계적인 강팀들을 대파하며 작년 콜롬비아전 이후 A매치 10연승을 거둔 일본입니다. 

아쉽게 이라크한테 패하면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설상가상 베트남전에서까지 역전을 당하는 등 불안했던 일본 수비진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났던 요즘이네요. 

이라크전에서 피지컬을 이용한 상대측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 연승을 마감한 일본이지만 이번 16강 상대가 비교적 아시안컵 약체인 바레인이라 무난하게 이길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 바레인 vs 일본 배팅 추천

[ 승무패 ] : 일본 승리

[ 핸디캡 ] : -1.0 일본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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