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vs 토트넘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01:30
올 시즌 2023-24 프리미어리그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팀들의 변수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부분입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숨차게 달려온 프리미어리그가 어느새 14라운드까지 도달하게 되었는데요.
모두가 주목하는 이번 라운드의 빅매치는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대결일 것입니다.
토트넘을 상대로 홈에서 격파한 이력이 적지 않은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한 번 더 승점을 챙기고자 하는데요.
최근 토트넘을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면서 전력 손실에 큰 문제가 발생했고, 이런 부분을 찬스로 만들어 낼 여지가 굉장히 큽니다.
현재 인적 자원에 있어서 흔들림을 겪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다음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라는 점이 큰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겠네요.
무엇보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포함해 12월에만 리그 7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벤탄쿠르를 포함해 매디슨, 히샬리송, 판더펜 등 무려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뛰어야 하는 악재를 입은 토트넘이네요.
두 팀의 경기는 12월 4일 월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1시 30분에 시작되며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에서 진행됩니다.
과연 토트넘 홋스퍼가 지금의 인력난을 극복하고 다시금 이전의 순위를 회복해 나갈 수 있을지, 자세한 경기 상황과 결과 예측 분석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 FC 전력 분석
리그 순위: 리그 2위 (9승 2무 2패)
감독: 위르겐 클롭
탑플레이어: 엘링 홀란
맨체스터 시티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 2무입니다.
이번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되어 좀 더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뽐내며 아스널에 이은 리그 2위를 질주 중입니다.
현재 1위에서 5위까지 추락하게 된 토트넘 홋스퍼를 승점 3점 차로 앞지른 상태인데요.
지금까지 달려온 13경기에서 9승을 기록하며 총 승점 29점을 확보한 맨시티입니다.
경기 당 평균 2.5골을 기록하는 수준이며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홈에서만 11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일정도 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더 우세한 전력에 비해 현재 승점 차이만 놓고 보면 토트넘과 3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이번 승리를 통해 조금 더 여유롭게 앞서나가고자 하는 동기가 강한 상태네요.
상대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갑작스럽게 리그 순위가 대폭 하락하며 더욱 승리가 간절한데요.
강력한 동기에 비해 팀 내부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맨체스터 시티가 이를 잘 공략하여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도 토트넘에게는 강세를 보여왔지만 전체적인 지난 8번의 홈경기 전적에서는 무려 6번 패배한 바 있어 홈이지만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리버풀과의 무승부와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리그 15경기의 결승전이 끝날 때까지 아쉬운 경기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이번 토트넘 경기에서도 그다지 좋은 징조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맨시티는 약간만 방심해도 스스로 골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악습관이 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강한 목적을 가지고 치열하게 공격을 내세울 토트넘의 변수를 끝까지 경계해야 합니다.
● 토트넘 홋스퍼 FC 전력 분석
리그 순위: 리그 5위 (8승 2무 3패)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탑플레이어: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3패입니다.
3연패라는 악순환에 빠진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한 상태지만 끊임없이 비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중 경기였던 애스턴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오프사이드 골만 3차례 넣는 데에 그친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해트트릭이라는 불명예를 쓰고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는데요.
결국 1-2로 패했고, 애스턴 빌라에게 4위 자리까지 내어주며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토트넘입니다.
현재 장기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 히샬리송의 뒤를 이어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부상을 입으며 말 그대로 종합병동 그 자체입니다.
미드필더로써 중원을 책임져야 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9개월 만에 첫 선발 기회를 잡자마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은 토트넘을 고민에 빠뜨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미 많은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벤탄쿠르의 결장은 악재 중 악재입니다.
올 시즌 개막 10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며 잠시나마 선두까지 차지했던 토트넘의 행운은 끊겼고, 높았던 기대감마저 추락하고 있네요.
지난 7일 첼시전에서 1-4로 완패당한 시점부터 시작된 토트넘의 악몽은 좀처럼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당시 시즌 첫 패배였던 토트넘은 핵심 선수 다수를 부상으로 잃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든든한 풀백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데스티니 우도기도 컨디션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설상가상 최근 계속해서 폼을 끌어올리던 중앙 미드필더마저 빈자리가 되었으니 토트넘은 현재 전술을 제대로 풀어나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침체된 팀 분위기와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캡틴의 한 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지만 그 또한 지금으로서는 미지수네요.
● 맨체스터 시티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분석 결과
맹렬한 기세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도 달리나 싶었던 토트넘의 중심이자 핵심 선수들이 한꺼번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토트넘은 갈 길을 잃은 상태입니다.
첼시, 울버햄튼, 애스턴 빌라에 이르기까지 내리 패배를 이어가며 지난 11월에는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는데요.
한 때 1위까지도 올랐던 순위는 단박에 5위까지 떨어졌고 3연패 후 선수단 분위기도 침울해진 상황입니다.
심지어 상대해야 할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는 위풍당당하기에 갈 길 급한 토트넘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맨시티를 잡아낼 뾰족한 묘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태네요.
올 시즌 해결사로서 활약해야 할 토트넘의 손흥민을 움직이게 할 조력자가 대거 이탈했다는 게 가장 큰 악재입니다.
후방과 3선, 2선을 지키는 각 포지션 선수들의 적극적인 서포트로 인해 맹활약이 가능했는지라 지난 3경기 내내 골 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죠.
이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토트넘은 내부가 어수선한 분위기인 데다 주전 조와 후보 선수의 기량 차도 있을 뿐 아니라 실전에서 발을 맞춘 적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패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친 선수들의 조속한 복귀 여부가 변수를 만들 여지가 있겠지만 오는 1월 이적시장의 중요성도 상당히 커진 터라 이번 경기에서도 본래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 맨체스터 시티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배팅 추천
[ 승무패 ] : 맨체스터 시티 FC 승리
[ 핸디캡 ] : -1.0 맨체스터 시티 FC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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