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 vs 파라과이
2023년10월13일 금요일 08:00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각 지역 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실제 지난 달 9월의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대단한 성과를 거두며 브라질과 함께 상위권 자리를 쟁탈하는 데에 성공했는데요.
연이어 승리를 기록하며 팀 컨디션과 선수들의 사기 고조에 있어서 최상의 상태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파라과이와 경기를 펼치게 되었는데요.
지난 A 매치에서 무려 100골을 돌파하며 여전히 명성다운 기량과 재기를 증명해냈던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팀의 주장으로서 꾸준히 중심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세리에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는 라우타로까지 리오넬 메시를 철저히 지원하고 있으니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전력 자원이 풍부한 현 상황이네요.
맨체스터 시티의 알바레즈, 세비야의 오캄포스, 피오렌티나의 곤잘레스 등 세계적인 공격진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더욱 든든한 전력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이번 파라과이와의 대결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 또한 승점 1점을 얻은 상태이긴 하며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치열한 두 팀의 경기는 10월13일 금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8시에 시작되며 아르헨티나의 홈 구장 엘 모누멘탈(El Monumental)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두 팀이 과연 어떤 스토리를 써내려갈지 자세한 경기 내역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르헨티나 전력 분석
순위 : 리그 2위
감독 : 리오넬 스칼로니
최근 전적 : 5승
전력 면에서만 보더라도 압도적인 우위를 잡고 있는 아르헨티나 입니다.
다만 이상하게도 그간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를 만나기만 하면 유독 제대로 공략하는 양상을 보이지는 못했는데요.
까마득히 지난 2015년 이후 파라과이를 상대로는 멀티 득점을 성공시킨 경우가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 굉장히 불안한 부분입니다.
심지어 파라과이의 수비가 상대를 치열하게 압박하는 소위 '질식 수비’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을 정도로 촘촘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르헨티나가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였던 적도 적지 않은데요.
전력에서 압도적인 아르헨티나가 결과를 챙겨올 수 있을 가능성이야 충분하지만 파라과이를 상대로는 쉽사리 경기를 원활히 풀어가기 어렵다는 점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간 파라과이와의 전적에서는 생각보다 공격이 시원하게 터지는 양상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하겠네요.
파라과이의 공격은 아르헨티나만큼 강하진 않을지 몰라도 수비는 여전히 고평가를 받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측에서도 바짝 긴장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직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같은 승점을 획득한 상태이며 이번 파라과이 전까지 완벽한 승리를 챙긴다면 리그 1위로 등극하게 되므로 강력한 동기 부여를 갖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이네요.
아르헨티나는 리그 1위를 찍는다는 목표 하에 파라과이를 완전히 누르고자 강력한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젊은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출전할 예정이며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러 활약할 당시 9경기에서 1골을 성공시켰던 선수인 만큼 파라과이에게 충분한 압박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대표팀에서 좋은 컨디션을 여실히 드러내며 이번 파라과이전에서도 역시나 선발 출전에 얼굴을 비치게 되었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이를 뒷받침할 탄탄한 선수들을 등에 업은 아르헨티나가 유리할 수 있는 경기겠네요.
● 파라과이 전력 분석
순위 : 리그 8위
감독 : 라몬 디아즈
최근 전적 : 1승1무3패
아르헨티나를 만나게 된 파라과이는 현재 자신감이나 팀 내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담감이 적진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전 2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파라과이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전체 선수진을 모두 동원해야 할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가 바로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인데요.
지난 9월에는 불참했던 토리노의 공격수 사나브리아가 복귀하게 되면서 알미론과 아발로스의 부담을 그나마 덜어낼 수 있게 되었고 산 로렌조의 공격수 바레이로도 합류하며 여기에 구스타보 고메즈와 알데레테까지 더해져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한 파라과이입니다.
여러 모로 공격 면에서는 아르헨티나를 따라가진 못해도 수비진의 멋진 활약이 기대되는 파라과이인지라 쉽사리 점수를 내어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물론 아르헨티나의 우위가 더욱 가능성이 높은 이번 경기지만 파라과이는 골문을 오래 지켜내며 상대 팀의 힘을 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라과이는 지난 월드컵 우승국이기도 했던 아르헨티나와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이번 정면 대결에 있어서 더욱 큰 체력적인 소모전을 필요로 하겠네요.
사나브리아를 제외한 선수들은 대부분 중앙선을 넘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의 강력한 공격을 막는 데에 급급하며 대처하는 데에도 진을 빼는 양상이 보일 수 있겠습니다.
파라과이는 현재 랭킹 순위에서 7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 자체로도 아르헨티나와 적지 않은 갭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해 출격할 것으로 보이네요.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었던 치열한 그간의 대결로 미루어보아 이번 경기에서도 파라과이는 쉽게 아르헨티나의 다득점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파라과이가 앞서 언급한 수비력으로 아르헨티나를 애먹일 수는 있는 상태라 보여지네요.
다만 아르헨티나의 수비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굴러가고 있는데다 최근의 파라과이는 알미론이 막히는 상황에서 공격 플랜이 다소 단조로워진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엔트리에서 알미론보다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한 선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알미론조차 51경기 7골에 그치며 한 팀의 주포나 선발 선수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전력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전력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파라과이입니다.
● 아르헨티나 vs 파라과이 분석 결과
아르헨티나는 현재까지 2승0무0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파라과이는 0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승점 차이가 약간 나는 상황입니다.
물론 예선 초기이기 때문에 지금이 승점이 앞으로이 미래를 결정할 요소는 아니지만 파라과이가 불리하다는 사실은 자명한데요.
두 팀간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3무1패로 팽팽했지만 최근 두 팀 내부적인 컨디션과 성과에 의한 분위기 흐름 차이는 꽤 큰 편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만큼 쾌거를 이루고 있으며 전승한 경기 모두 클린 시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반면 파라과이는 최근 6경기 1승1무4패에 그쳤으며 지난 베네수엘라 원정에서도 0-1 패배를 더했는데요.
혼란 속에 빠진 파라과이와 달리 아르헨티나는 디발라-리산드로 마르티네즈-후안 포이스 등이 부상으로 낙마한 상태에서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연이은 승승장구 중에 있습니다.
메시-알바레즈-곤잘레스의 삼각편대는 매우 위력적이며 파라과이가 쉽게 넘을 수 없는 장벽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파라과이는 감독 교체 이후 첫 공식 매치인데 당장 큰 이변을 만들어 내기엔 현 아르헨티나의 흐름이 너무나 좋다는 점이 부담 요소일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클린시트 완승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다득점 점수 차도 가능할 여지가 있습니다.
홈 팀인 아르헨티나는 강력한 공격진 뿐 아니라 파레데스, 드폴, 맥 알리스터 등이 중원을 완전히 장악하며 다양한 찬스를 만들어 내고 이로 인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어나갈 확률이 높은 경기입니다.
● 아르헨티나 vs 파라과이 배팅 추천
[ 승무패 ] : 아르헨티나 승리
[ 핸디캡 ] : -1.0 아르헨티나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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