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에버턴 VS 토트넘
2023년04월04일 04:00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연코 대표 팀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 소속 토트넘이 이번 23년 4월 4일 에버턴과의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에버턴과 토트넘은 바로 내일, 새벽 4시에 구디슨 파크에서 맞대결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현재 양팀 모두 최근 경기력 상태가 그다지 명확하지 않고 뜨뜨미지근한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에 더욱 매치 결과의 예측이 어려운 편입니다.
비등한 팀일수록 배팅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질 수 밖에 없겠죠.
에버턴은 현재 강등권에 놓인 레스터 시티와 단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며, 5위에 위치한 뉴캐슬과의 점수 차이 또한 겨우 2점에 불과합니다.
현재 상위권 3, 4, 5위에 놓인 팀들의 점수 차이가 단 3점 안팎에 그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현재 어떤 팀이든 3위권까지 무리 없이 도약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슬한 입장에 놓인 에버턴과 다시 자존심을 되찾아야 할 토트넘이 어떤 경기를 보여주게 될지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버턴 전력 분석
리그 순위: 18위(6승8무14패)
감독: 션 다이치
탑플레이어: 알렉스 이워비
에버턴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 2무 2패입니다.
에버턴은 직전 경기에서 첼시를 만나며, 수비하는 비율이 더욱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세컨볼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는 점도 다소 아쉬운 부분인데요.
밀집 수비 중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센터백 역할을 해야 할 선수들이 여전히 흔들리고 기복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전 경기에서는 상대 팀에게 많이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공격을 진행하더라도 좀처럼 똑부러지진 않았습니다.
에버턴의 공격 과정이 특별히 대단했다거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당시 골 결정력은 그나마 봐줄 만 했으나 첼시의 수비진이 매우 불안했으므로 실제 기량보다는 다소 과대 평가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에버튼의 공격 특징은 주로 사이드 풀백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 중앙에서 바로 공격을 시작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이와 같은 전술 빌드업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공격에 가담해야 하며, 자연스레 수비력은 약해지죠.
조금 더 빠른 빌드업을 완성하여 수비 진영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토트넘 전력 분석
리그 순위: 4위(15승4무9패)
감독: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임시)
탑플레이어: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 2무 2패입니다.
양 팀 최근 경기 성적에서 에버턴에 비해서는 그나마 조금 더 앞선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전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골 점유율에 비해 유효 슈팅을 내는 능력은 굉장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공격이 연이어 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공격 라인부터 전진의 수비라인 방어가 되지 않고 구멍이 뚫리는 양상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토트넘은 양쪽 윙백에서 충분히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강팀이지만 수비 능력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윙백 전진 전술을 구사하다 보니 사이드 공간에 구멍이 계속해서 나오는 부작용이 있었으며, 이 지점을 필두로 실점 비율이 급격히 높아지기도 했죠.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이 보여준 포메이션은 3-4-2-1이었습니다.
단순 승리 가능성은 토트넘이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 하더라도 비교적 득점은 저조할 가능성이 큽니다.
● 에버턴 vs 토트넘 분석 결과
토트넘은 이번 프리미어리그 A매치 기간 동안 콘테 감독이 경질되는 큰 격변을 겪었습니다.
콘테 감독이 자리를 비우던 부재 기간 동안 팀을 잘 이끌어왔던 스텔리니가 임시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스텔리니와 함께 할 때 경기력이 조금 더 좋았던 토트넘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성적이 유독 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에는 주전 골키퍼 요리스도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호재인데요.
에버튼은 션 다이치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3승 1패, 원정에서 2무 2패로 큰 차이를 보인 바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금씩 원정에서도 점차 득점하는 능력이 좋아지고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두 팀이 최근 세 차례 대결하게 된 홈에서의 경기는 모두 무승부가 나왔습니다.
에버튼은 이 기세를 잃지 않기 위해 홈에서 1-0 승리를 적잖이 따내고는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토트넘에게 많은 전력 누수가 있지는 않은 상태이며, 감독 경질 이후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합니다.
가능한 언더 양상 속 무승부와 핸디캡 무승부 더블배팅을 노려볼 만 합니다.
● 에버턴 vs 토트넘 배팅 추천
[ 승무패 ] : 무승부
[ 핸디캡 ] : 무승부
[ 언오버 ]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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