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전력 분석
리그 순위: 2위(3승1무2패)
감독: 시모네 인자기
탑플레이어: 에딘 제코
인터밀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1무3패입니다.
인터밀란은 지난 4월 12일에 있던 2022-23 UEFA 챔스 8강 1차전 일정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2-0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정팀이었던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으로 벤피카에게 맞서며 값진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당시 주전 선수였던 에딘 제코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니콜로 바렐라, 덴젤 덤프리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세스코 아체르비, 마테오 다르미안, 안드레 오나나가 나서서 경기를 완벽히 에워싸고 주도했습니다.
전반전 초반에는 벤피카가 흐름을 잡고, 측면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힘을 더하는가 싶더니 전반 15분 쯤 좌측면의 그리말도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는 아쉽게도 수비를 맞고 흘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를 다시 하파가 슈팅으로 연결햇으나 인터 밀란의 골키퍼 선방에 보기 좋게 막혔죠.
인터밀란은 계속해서 벤피카에게 기죽지 않고 반격을 이어나갔습니다.
3백을 통해 상대 공격을 보기 좋게 막아낸 뒤 빠르게 전개로 이어갔고, 제코, 라우타로를 앞세워 역습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전부터는 인터밀란이 완전히 침묵을 깨고 선제골을 터뜨리며 원정 경기에서의 당당한 승리골을 기록했죠.
인터밀란이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기적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인터밀란의 리그 전적은 완전히 죽을 쑤고 있는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홈 경기 3연속 무득점인데다 벤피카를 제외하면 패배와 무승부를 반복해 왔으니 내부적으로는 답답한 시기에 놓여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매 경기마다 생각 외의 방향으로 플레이를 풀어가는 인터 밀란은, 때로는 그 흐름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끝을 가늠할 수 없어 다소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벤피카를 상대로 승리하긴 했으나, 최근 벤피카의 폼이 매우 좋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시 기량을 보완하고 전술적인 부분에 변화를 준 벤피카를 상대로 연승을 거둘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 벤피카 전력 분석
리그 순위: 1위(4승2무0패)
감독: 로저 슈미트
탑플레이어: 주앙 마리우
벤피카의 최근 5경기 전적은 4승 1패입니다.
원정팀 벤피카는 최근 경기에서 계속 승리를 이어오다가 아깝게 미끄러진 상황입니다.
2연패 중이라는 점은 악재이며, 연패 이유가 이태리 원정을 대비하기 위해 힘을 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팀이었던 인터 밀란에게 패배한 것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흐름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홈팀이었던 벤피카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지만, 인터 밀란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인터 밀란의 반격에 집중력이 흐려졌던 벤피카는 후반이 되어서야 공격적으로 나서며 추격했지만 인터밀란은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0-2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벤피카의 승리에 기대를 많이 했던 경기였던 만큼 결과가 굉장히 반전이었던 것도 사실이죠.
비교적 만만한 팀과의 원정 경기였는데 중간 흐름에서 흐트러지는 바람에 허무하게 패배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벤피카의 원정 챔스 전적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득점력도 꾸준히 유지해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당시 사대 박스 안에서의 슛팅 비율은 벤피카가 인터 밀란에 비해 더 높았으며 무려 83%에 달했습니다.
슛팅 갯수만 놓고 보더라도 벤피카가 조금 더 공격적인 성향임을 알 수 있고, 다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던 벤피카였기에, 이번 인터밀란과의 경기가 설욕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벤피카는 직접 프리킥 슛팅을 날리는 감각이 꽤 괜찮은 편인데다, 골 결정력까지 나쁘지 않으므로 다시 강점을 되찾으면 이번 경기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인터밀란의 볼을 잘 뺏어올 모습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최악의 악재가 없다면 무난히 다시 승리를 노려볼 법도 합니다.
● 인터밀란 vs 벤피카 분석 결과
두 팀이 현재 단점이 명확하고, 특별한 강점이 도드라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직전 리그 경기에서 모두 아껴왔던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동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패하는 모습은 기대 이하였죠.
특히 벤피카의 경우 중원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았음에도 결정력이 흔들리며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인테르가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실점을 억제하려고 들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런 상황에서는 주의점이 꽤 많습니다.
벤피카가 인터 밀란의 현 상황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리그에서 보여줬던 모습처럼 활발한 점유율과 움직임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쉽게 내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큰 욕심을 내고 있는 인터밀란의 홈에서 승리하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벤피카가 승리를 거두더라도 합산 스코어에서 큰 갭이 벌어지지 않아 최종적으로는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입니다.
언더(2.5)를 1순위로 배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안정적인 배팅을 위해서는 무승부 결과까지도 추천할 수 있는 매치입니다.
● 인터밀란 vs 벤피카 배팅 추천
[ 승무패 ] : 무승부
[ 핸디캡 ] : +1.0 벤피카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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