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MLB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2023년7월8일 11:15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위 팀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바로 내일 7월8일 일요일 예정되어 있으며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여론이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콜로라도의 부진한 성적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미국프로야구 7월의 한 주간 쟁쟁한 팀들이 많은 경기를 펼쳐왔지만, 이번 콜로라도와 샌프란시스코의 대결 역시도 적지 않은 재미를 선사할 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률은 약 52%, 콜로라도 로키스의 승률은 37~38% 가량에 그치고 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하에는 콜로라도의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배당 흐름의 참고가 필요해 보이네요.
콜로라도가 저조한 승률과 부진한 성적을 딛고 샌프란시스코와 완전히 예상을 벗어나는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팀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게 될지, 정확한 이전 전적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콜로라도 로키스 전력 분석
순위: 5위(33승54패/0.379)
감독: 버드 블랙
선발: 오스틴 곰버
콜로라도 로키스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4패 입니다.
콜로라도에서는 선발 투수로 오스틴 곰버가 새롭게 나서게 되었으며 이번 경기에서 이전의 연패 악몽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오스틴 감버(6승7패/6.64)가 시즌 7승에 도전하는 경기입니다.
지난 1일에 있었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오스틴 감버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대로 흘러가는 컨디션이라면 최근 콜로라도가 4연속 패배를 했던 악재를 끊어낼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현재의 오스틴 감버 정도의 기량이라면 원정경기에서 QS도 한 번 기대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목요일 경기에서 프랑스와 네리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어느 정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미닛 메이드 파크에 비해 오라클 파크는 콜로라도의 타선에겐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콜로라도의 불펜은 산 아래에선 제대로 기능하는 편이기에 지긋지긋한 연패를 한 번쯤 끊어낼 타이밍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콜로라도 측에서 체이스 앤더슨(3패/6.50)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며, 당시 체이스 앤더슨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하는 경기였습니다.
지난 30일 다저스와 펼친 홈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3경기 연속 6실점 이상으로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지고 있는 중이라 다시 한 번 패배의 쓴 맛을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당시의 체이스 앤더슨에게 반등을 기대하는 건 조금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전날 경기에서 비엘락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선은 시작부터 원정 부진이 터져버린 게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트 외에 제대로 활약한 타자가 없었다는점도 콜로라도의 불안한 요소이며, 언제나 그랬듯 산 아래의 콜로라도라 부진한 성적을 이어간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나마 불펜의 1.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며, 이번에는 오스틴 감버가 다시 한 번 반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력 분석
순위: 3위(46승40패/0.535)
감독: 빌 슈미트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4패 입니다.
이번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로스 스트리플링(2패/6.51)이 선발 투수로 결정되었으며,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지난 3일 메츠 원정에서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로스 스트리플링은 조금씩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라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일단 현재로선 이닝 소화가 관건이겠지만 최근 2경기 5이닝 1실점 투구를 고려한다면 초반 3이닝은 확실히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목요일 경기에서 밀론 상대로 2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츤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홈 경기 타격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득점권의 8타수 무안타에 홈런 없이도 승리하는 능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칭찬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그래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리드를 할 상황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확실히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플레이는 알렉스 콥(5승2패/3.1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섰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콥은 재활 등판 없이 복귀한 게 그다지 좋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그나마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였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으며, 이 때문에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 내밀고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네요.
이번 시리즈 내내 타격이 부진하다는건 정말 큰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이번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이긴 해도 최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저득점 승리를 한데다 이번 상대로 만나게 된 콜로라도에게 뒤쳐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콜로라도 로키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분석 결과
최근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이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오스틴 감버 상대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원정 시리즈에서 콜로라도의 타격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오라클 파크에서의 샌프란시스코 투수진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편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전반적으로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긴 해도,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의 타격은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 투수의 전력에서부터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소 불안정한 흐름에 놓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대결인 만큼 승부는 분명해 보입니다.
● 콜로라도 로키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팅 추천
[ 승패 ] : 샌프란시스코 승리
[ 핸디캡 ] : -1.5 샌프란시스코 승리
[ 언오버 ]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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