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MLB 필라델피아 VS 마이애미
2023년7월10일 02:40
볼거리가 넘치는 미국프로야구 2023 MLB 시즌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와중, 바로 내일 7월 10일에는 동부지구 3위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바로 한 발 앞서고 있는 2위 마이애미 말린스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승률은 현재 53.3%, 마이애미의 승률은 50%에 그치며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필라델피아가 조금 더 소폭 우세한 편입니다.
그래도 현재 조건으로써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결코 낮지 않은데요.
상대 전적으로만 따지면 마이애미가 더 승리할 확률이 높은 특이한 상황에 놓인 두 팀입니다.
결국 지난 경기에서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패배한 것처럼 다시 연패가 이어질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이 관건이네요.
엇비슷한 전력으로 더욱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는 바로 내일, 7월10일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지며 마이애미의 홈 경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 새벽 2시40분에 시작되기 때문에 관전하기 까다로운 시간이긴 해도,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되겠네요.
두 팀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며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갈지 정확한 전적 데이터를 통해 자세히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력 분석
순위: 3위(48승39패/0.552)
감독: 롭 톰슨
선발: 애런 놀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최근 5경기 전적은 4승1패 입니다.
필라델피아의 최근 성적 자체는 꽤 나쁘지 않습니다.
한 단계 더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는 마이애미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필라델피아인데요.
다만 4연승을 기록하며 이전에 팬들을 놀라게 했던 성적이 끊긴 채 잠시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 변수인데요.
이번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애런 놀라는 지난 번에도 잘 하다가 아쉽게 미끄러졌던 시즌 초반을 지나 필라델피아의 1선발 답게 성적을 확실하게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런 놀라는 최근 3경기에서 2차례나 8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실점 이하의 기록으로 3연승에 성공했고 그 기간 무볼넷 21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죠.
워낙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인데 최근 컨트롤도 안정적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단, 마이애미 타선 상대로는 이전 시즌 2경기에서 1패 6.75의 방어율로 고전한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라는 점은 염두해야 합니다.
지난 경기의 선발 투수는 레인저 수아레즈(2승3패/3.67) 선수였으며, 당시 시즌 3승 도전에 나섰던 경기였습니다.
지난 7월 3일 워싱턴과 치뤘던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성적으로 패배를 당하게 된 수아레즈는 6월의 호조가 이번 7월의 시작과 동시에 끊겨버린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원정 경기 투구는 여전히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전 등판의 부진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선발 투수의 관건이며 경기 결과와 승부를 가르는 확실한 요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에게 묶여 있다가 마무리인 퍽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화력이 꽤 괜찮은 편이며, 굉장히 우수하고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작년의 전력을 완벽히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전 경기에서 마이애미에게 2점 차이로 패배한 수모를 빠르게 극복해야 다음의 희망이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경기 9회초 2사에서 터진 크리스티안 파체의 대타 역전 2점 홈런은 필라델피아의 전반적인 현재 분위기를 말해주는 부분이기도 하죠.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을 보자면, 급히 올라와 세이브를 해낸 킴브럴의 기량과 필라델피아의 가능성이 돋보입니다.
● 마이애미 말린스 전력 분석
순위: 2위(51승39패/0.567)
감독: 스킵 슈마커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
마이애미 말린스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2패 입니다.
이번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뛰게 된 선수는 헤수스 루자르도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경기 선발 투수였던 샌디 알칸타라는 지금 시점에서 시즌이 끝난다면 NL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할 정도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였는데요.
상대 팀인 필라델피아 또한 다승과 방어율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지만 마이애미의 영웅인 샌디 알칸타라의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마이애미가 철썩같이 믿고 있는 선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의 강세를 이번 선발 투수인 헤수스 루자르도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당시 경기 당 7이닝을 소화하는 리그 유일의 투수일 뿐 아니라, 최근 6경기에서는 모두 QS+와 함께 4승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 기간 방어율은 0.56일 정도로 믿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인데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도 이번 시즌 QS 동반 승리를 기록한 바 있기에 마이애미의 성적을 책임지는 선수였습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이전 경기에서 5-3으로 보란 듯이 승리를 거두었죠.
직전 경기에서는 브랙스턴 개럿(4승2패/3.61)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플레이였습니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게 된 브랙스턴 개럿은 6월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시작부터 끊겨버린 게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일단 원정 경기보다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마이애미의 최대 단점인데요.
야간 경기에서 2승2패 5.97로 부진했고, 이번 선발 투수가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경기 승패의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듯 싶네요.
전날 경기에서 잭 윌러 상대로 개럿 쿠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필라델피아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홈 경기에서 타력이 떨어져 간다는 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 이닝을 막지 못하고 3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준 AJ 퍽은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다시금 마무리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분석 결과
일단 현재로써는 필라델피아의 불안함이 이어지고 있으며 마이애미의 선발 투수의 기량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카브레라가 패하며 연승이 끝났지만 마이애미도 필라델피아 못지 않게 최근 페이스가 좋았으며 바로 직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 바 있던 건 사실이죠.
무엇보다 상대 에이스를 만나도 정면 승부로 누를 수 있는 슈퍼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가 출전하는 경기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고,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던 마이애미였습니다.
이번 애런 놀라도 좋은 투수긴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타선이 헤수스 루자르도와 샌디 알칸타라 공략에 어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높겠네요.
전날 경기의 역전승으로 필라델피아는 원정 경기 13연승이라는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현재의 필라델피아가 얼마나 강한 기세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퍽이 등판하기 전까지 경기의 흐름은 이미 마이애미가 가져가고 있었고 이전 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에게 고전한 타선이라면 이번 헤수스 루자르도를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직 마이애미에는 딜란 플로로가 남아 있으며, 선발로 내세울 강한 인재들이 넉넉히 포진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전력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배팅 추천
[ 승패 ] : 마이애미 말린스 승리
[ 핸디켑 ] : -1.5 마이애미 말린스 승리
[ 언오버 ]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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