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KBO 삼성라이온즈 VS 키움히어로즈
2023년7월30일 14:00
2023 국내프로야구 KBO 시즌이 절정으로 달려가면서 각 팀의 순위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순위가 더 높은 키움을 상대로 7-2의 대승을 거둔 삼성 라이온즈가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은 모습입니다.
특히 6월 대부분의 경기에서 3연패를 하다 겨우 기록한 값진 성과이기 때문에 이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려는 동기 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네요.
이전 29일 경기 전,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최원태를 LG로 보내는 3:1 트레이드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승리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팀 내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드는 악수였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순위였던 이주형과 김동규를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갑작스러운 역습은 감당하기 어려웠는데요.
그나마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지난 시리즈를 1승1무로 유지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기를 되찾긴 했어도 이제 겨우 연패의 흐름을 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가을 KBO 입지에서의 희망을 보기보다는 꼴지만큼은 면하는 것이 급선무인 현실입니다.
이번 7월30일 일요일, 삼성과 키움의 맞대결은 키움 히어로즈의 홈 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며, 오후 2시로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두 팀이 폭염 속 컨디션을 제대로 유지하며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을지, 정확한 전적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전력 분석
순위: 10위 (35승1무52패/0.402)
감독: 박진만
선발: 백정현
키플레이어: 김호재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1무1패 입니다.
직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무려 5점이나 높은 점수를 채우며 7-2로 승기를 되찾은 삼성이 이번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내세우는 선발 카드는 백정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백정현은 삼성의 좌투좌타를 담당하고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4승 5패라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키움과의 대적을 통해 올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백정현은 현재 시즌 방어율 3.95를 유지하며 나쁘지 않은 기량을 갖추고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6월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6월23일 SSG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이닝 5실점 5자책 7피안타 3피홈런 2삼진으로 패배하고, 그 이전 6월17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2이닝 6실점 5자책 5피안타 2삼진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부진한 흐름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죠.
그래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선발로 3승을 기록하며 굉장히 괜찮은 폼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5월19일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이닝 1실점 1자책 6피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거둔 승리는 충분히 값졌고, 그 뒤를 이어 6월6일 NC과의 홈 경기에서 5.0이닝 3실점 3자책 4피안타 3삼진으로 연승을 기록한 흐름은 그야말로 백정현의 강세를 완전히 입증하는 훌륭한 타선이었습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는 43.4%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 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그리 큰 갭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상대 전적으로 따졌을 때에는 사실 삼성이 굉장히 열악한 입장에 놓여 있는데요.
무려 키움보다 절반이나 낮은 30%의 승률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연승을 기대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데이빗 뷰캐넌(7승6패/2.99)이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대결이었고, 다행히 기적같은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죠.
지난 23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던 뷰캐넌은 여전히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장기가 이어지는 중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 경기가 기회였을 것입니다.
적절한 선발 카드로 삼성 라이온즈의 승기를 되찾은 데이빗 뷰캐넌의 뒤를 이어 백정현이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준 삼성의 흐름은 현재로써 연승의 가능성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에게 막혀 있다가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8회 이후 4점을 득점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네요.
선발에서 비슷한 역량을 대적한다면 승산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승환이 또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무승부로 변한 점은 꽤 심각한 문제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끝까지 방심하면 안되겠습니다.
● 키움 히어로즈 전력 분석
순위: 9위 (41승3무50패/0.451)
감독: 홍원기
선발: 장재영
키플레이어: 도슨
키움 히어로즈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1무3패 입니다.
키움은 직전 경기에서 완전히 만만하게 봤던 삼성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상황입니다.
자존심이 꺾여버린 키움이 신중한 고려 끝에 다시 승기를 잡기 위해 내세운 선발 투수는 장재영 선수인데요.
장재영은 키움의 우투우타를 맡고 있는 선수로, 올 시즌 2승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1승2패를 기록 중인 장재영의 시즌 방어율은 4.11로, 지난 5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2피안타 7삼진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지난 4월18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이닝 6실점 6자책 4피안타로 패배했다는 점은 다소 불안한 요소라 할 수 있는데요.
이미 삼성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패배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선발로 다시 만회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장재영은 현재 35이닝 WHIP 1.63을 유지 중이며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가 주구종인 선수인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 삼성의 선발 백정현 또한 직구, 슬라이더가 주구종인 선수이기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42.9%의 승률을 유지 중이며 상대 전적으로는 삼성에 비해 2배가 더 높은 60%의 승률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핸디캡으로도 만회하기 어려운 대패를 당했다는 점이 악재네요.
직전 경기의 선발은 최원태(6승4패/3.25)가 담당했으며, 당시 시즌 7승 도전에 야심차게 나섰지만 결국 심기일전한 삼성에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3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던 최원태는 사직의 부진을 전혀 이겨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7월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불안했고 결국 큰 패배로 이어졌죠.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송성문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했던 키움 히어로즈의 타선은 기대 이상으로 이정후의 빈 자리를 메꾸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집중력이 꽤 돋보인다는 점은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어볼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이전 경기에서 후라도의 승리를 날려버리며 4.2이닝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즌 최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분석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막아서고 3연패를 끊으며 자존심을 회복한 이 타이밍에 키움이 더욱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선수가 삼성 선발로서의 자격을 증명하기 시작하면서 승리의 포문을 열어가는 흐름인데요.
다만 이번 선발의 역량은 서로 엇비슷하기 때문에 키움이 다시금 승기를 되찾아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승리를 한 번 했더라도 방심할 수 없는 삼성인데요.
그래도 전날 경기는 최근 삼성의 타격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충분히 증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선발에서 비슷할 시 더 유리해지는 건 뒷심이 강한 삼성일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러나 이번 선발인 백정현은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습니다.
삼성의 타선은 주말에 강한 징크스가 있고, 이번 경기 역시 계속해서 주말 경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흔들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버티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배팅 추천
[ 승패 ] : 삼성 라이온즈 승리
[ 핸디캡 ] : -1.5 삼성 라이온즈 승리
[ 언오버 ]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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