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탈리아 세리에A 2023년8월21일 월요일 03:45 우디네세 VS 유벤투스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칼초 vs 유벤투스 FC

2023년8월21일 월요일 03:45

2023-2024 시즌 유럽 축구 리그가 큰 관심 속에 개막하면서,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함께 살펴 볼 이탈리아 프로 축구 세리에 A 리그에서는 우디네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세리에A의 1라운드 최초 경기의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표적인 팀들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한국 시각 기준 8월21일 월요일 새벽 3시45분에 시작되는 우디네세 칼초와 유벤투스 FC의 세리에A 1라운드 경기는 우디네세의 홈 구장, 프리울리 스타디움 Stadio Friuli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세리에A가 이제 막 개막한 만큼 이번 시즌 성적은 아직 전무하지만 저번 시즌에서 보여 준 두 팀의 모습을 살펴보면 우디네세 칼초는 리그 12위, 유벤투스는 7위에 머무른 팀인데요.

저번 시즌 우디네세의 순위가 다소 아쉽게 여겨지긴 하지만 세리에A의 명문 팀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볼 법 하겠습니다.

상대 팀들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을 펼쳐나갈 두 팀이 과연 어떤 분위기로 경기를 만들어나갈지도 기대가 되네요.

다소 과격하진 않은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시즌의 순위와는 달리 우디네세가 강세를 보일 확률도 낮진 않은 상황입니다.

과연 이번 세리에A 1라운드의 첫 우승 팀은 어떤 쪽이 될 지, 자세하게 분석한 경기 흐름과 결과를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디네세 칼초 전력 분석

리그 순위: 리그 0위 (0승0무0패)

감독: 안드레아 소틸

탑플레이어: 브레네르

우디네세 칼초의 최근 5경기 전적은 1무4패 입니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호드리고 베캉, 필립 벤코비치, 톨가이 아슬란, 로베르토 페레이라, 일리야 네스토로프스키, 마틴 팔룸보, 시모네 라네시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이적을 택했습니다.

이들의 빈자리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우디네세 칼초의 위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요.

이를 보완하고자 수비수 조던 제무라, 크리스티안 카바셀레, 주앙 페레이라, 미드필더 말리 아케, 에티앙 카마라, 도밍고스 퀴나, 오이어 자라가, 공격수, 브레네르, 로렌초 루카 등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데에 성공하며 그나마 급한 불은 끈 모습입니다.

하지만 주요 전력을 담당하던 선수들이 빠져나간 만큼, 이들의 공백에 비해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전력 보강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인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킹슬리 에이지베, 엔조 에보세, 헤라드 데울로페우 등 팀을 이끌어야 할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점도 악재네요.

지난 시즌 리그 12위의 성적을 올린 우디네세는 공수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긴 하지만 아쉽게도 유로파 근처까지 갔다가 하락세를 타고 말았습니다.

괜찮은 흐름이 끊긴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공격 손실에 있었는데요.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야 할 헤라드 데울로페우가 부상으로 이탈되면서 득점력이 크게 저하되었고, 이는 결국 팀의 성적을 저조하게 한 것입니다.

거의 슬럼프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우디네세의 경기력에 의해 결국 승점을 날리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타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지난 경기력의 영향이 그대로 미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이번 홈 개막전에서도 헤라드 데울로페우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면서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엔조 에보세, 메시나 등 일부 주력들도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 손실이 다소 큰 상태로 유벤투스와의 대결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네요.

베투, 석세스와 같은 기존 공격진에 MLS 신시네티에서 주포로 활약한 브레너를 영입해 보강했다는 점은 기대해 볼 법 합니다.

초반에 이탈된 데울로페우의 빈자리를 얼마나 대체 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지난 시즌 19경기 20실점의 기록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기도 했고, 기존 쓰리백과 5명의 미드필드를 배치하는 경기 운영의 결과가 괜찮았던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벤투스 FC 전력 분석

리그 순위: 리그 0위 (0승0무0패)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탑플레이어: 티모시 웨아

유벤투스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4승1패 입니다.

유벤투스는 데니스 자카리아, 코니 데 윈터, 스테파노 고리, 모하메드 이아타렌, 아르투르 멜루, 필리포 라노키아, 후안 콰드라도, 앙헬 디 마리아, 라두 드라구신 등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유벤투스는 수비수 파쿤도 곤잘레스, 미드필더 티모시 웨아, 마누엘 로카텔리를 영입하고 공격수로는 모이세 킨,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등 알짜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는 데에 성공했는데요.

이번 이적 시장을 가장 알차게 활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벤투스의 번뜩이는 기량이 돋보이는 전력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니콜로 로벨라, 폴 포그바, 노콜로 파지올리, 마티아 데 실리오 등 유벤투스의 성적을 이끌어 갈 주요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인해 출전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큰 불안 요소입니다.

유벤투스는 지금까지 챔피언스 리그권에서 꽤 잘 나가다가 갑자기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게 되면서 목표가 꺾였습니다.

결국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잡는데 실패한 유벤투스는 이번 리그에서만큼은 실수를 만회하고자 강력한 동기 부여를 들고 경기를 펼쳐나갈 가능성이 큰데요.

승점이 삭감된 징계 문제만 아니었다면 나폴리와 리그 우승 싸움도 할 수 있었던 좋은 페이스였기 때문에 더욱 아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중징계 이후로 내리막 흐름을 타며 무너져 온 유벤투스는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다행히도 지난 시즌 핵심 멤버들이 대부분 팀에 잔류해 있기 때문에 이번 개막전에 주력 선수들을 투입시키는 문제에 있어서는 큰 장애물이 없는 상태입니다.

데실리오, 모이스킨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력들은 모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특히 미드필드에는 릴의 주력 중원 자원인 티모시웨아를 영입해 보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포그바도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유벤투스의 전력이 완벽하진 않아도 꽤 양호하다고 보여지는 상태입니다.

유벤투스의 올 시즌 관건은 아무래도 주포 블라호비치라 할 수 있는데, 피오렌티나에서 이적한 이후로는 그시절 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시즌은 블라호비치에게는 부진한 시즌이었다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에 돌아온 키에사가 이제는 정상적으로 출격이 가능하는 점에서 우디네세에게 충분히 대적할 만한 전력이라 보여지네요.

● 우디네세 칼초 vs 유벤투스 FC 분석 결과

우디네세 칼초가 그간 홈 경기에서는 끈끈한 경기력과 방어력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우디네세의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도 가능성의 범위를 넓게 볼 필요가 있는데요.

전력 손실은 우디네세 칼초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큰 상태여서 현재로써는 원정 경기를 해내야 하는 유벤투스의 우세가 도드라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디네세가 지난 시즌만큼의 홈 수비폼을 유지할 수 있다면 유벤투스에게 크게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최근 유벤투스와는 한두골차 승부의 접전이 많았다는 점도 방심할 수 없는 부분이겠습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유벤투스가 8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유벤투스는 지난 2020-21 시즌부터 시작해 우디네세를 상대로 5승1무를 기록하며 패배가 없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두 팀은 2015-16 시즌과 2021-22 시즌에도 우디네세의 홈 구장에서 개막전 맞대결을 치른 전적이 있습니다.

당시 2015-16 시즌에는 우디네세가 1-0를 기록하며 승리를 잡고, 2021-22 시즌에는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네요.

그러나 유벤투스가 지난 10시즌 동안 리그 개막전에서 8승1무1패로 압도적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전과 같이 단순 판단을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득점 양상 속 두 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한 쪽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해 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 우디네세 칼초 vs 유벤투스 FC 배팅 추천

[ 승무패 ] : 유벤투스 FC 승리

[ 핸디캡 ] : +1.0 우디네세 칼초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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