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에콰도르 vs 칠레 분석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08:30
최근 들어 유독 공격 흐름이 좋지 않고 갈 길을 잃은 에콰도르가 이번 시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칠레를 만났습니다.
고전하는 중인 에콰도르를 비교적 수월하게 상대할 입장인 칠레지만 그럼에도 승리를 확신하긴 어려운데요.
촘촘한 칠레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 때문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콰도르와 칠레는 피파 랭킹 아주 근소한 차이를 사이에 두고 쟁쟁한 경쟁을 펼치며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팀인데요.
피파 랭킹은 약간 더 낮아도 상대적으로 더 우세한 전력을 증명한 에콰도르가 이번에는 홈구장에서 칠레를 상대하게 되면서 유리한 입장에 놓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강팀이긴 해도 충분히 꺾을 여지는 있다는 점입니다.
득점력에서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칠레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에콰도르가 또 한 번 승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넉넉한 다득점 경기는 되지 못하더라도 서로의 공수를 예리하게 파고들며 긴장감이 배가 되는 대결이겠네요.
두 팀의 경기는 다가오는 11월 22일 수요일, 바로 내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되며 에콰도르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Estadio Olimpico Atahualpa)에서 펼쳐집니다.
과연 모두가 기다리던 에콰도르의 반전일지, 지금과 같은 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안정적으로 한 단계 더 오르는 칠레의 우상향인지, 자세한 경기 전적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높은 확률의 예측 분석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에콰도르 전력 분석
순위: FIFA 36위
감독: 구스타보 알파로
최근 전적: 2승 1무 2패
최근 피파 랭킹에서 꽤 괜찮은 위치를 차지한 것과 달리 득점력에서 기복이 심한 상황에 놓인 에콰도르입니다.
하지만 카이세도부터 시작되는 중원의 안정감과 서포트를 담당하는 각 포지션들의 끈끈함으로 신승 양상을 만들어내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이 보여주듯 약간 부진하다 해도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는 편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칠레를 상대로 하기엔 부족함이 없으며 지속적으로 상대 팀의 소모전을 강요할만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증명해내고 있는 중이네요.
오히려 칠레가 현재 팀 내부적으로 노쇠화가 심각한 상황에 놓인 데다 문제가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라, 경기 지배력 자체는 의외로 에콰도르가 더 좋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에스투피냔(DF/A급), 플라타(MF/B급), 멘데스(MF/B급), 발렌시아(FW/A급), 에스트라다(FW/A급), 이바라(FW/B급), 프레시아도(FW/B급)까지 7명의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며 이는 총 전력 대비 -15%가량이 빠지는 수치입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폼을 갖춘 에콰도르이기에 이 정도의 전력은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직전 베네수엘라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무난히 승점 1점을 따내며 칠레전에 대한 출정을 마친 에콰도르입니다.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가장 우수하고 폭발적인 폼을 자랑하는 선수를 적극 기용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승점 삭감이라는 다소 치명적인 페널티를 받긴 했지만 이번 피파 월드컵 예선에서 상위권을 노릴 자격은 충분한 전력의 팀인 건 분명합니다.
에네르 발렌시아가 빠진 이번 일정이라 쉽지만은 않겠지만 케빈 로드리게스와 소르노자 등 부재하는 빈자리를 톡톡히 해결할 선수들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첼시에서도 활동하는 카이세도는 팀의 중심을 잘 잡고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에콰도르에게는 칠레와의 경기가 반전의 장면을 연출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 칠레 전력 분석
순위: FIFA 31위
감독: 후안 안토니오 피치
최근 전적: 2승 2무 1패
직전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0-0을 기록하며 다소 지루한 무득점 대결을 펼친 칠레입니다.
끝까지 싸웠지만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베리소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예선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최약체 페루를 상대로만 2-0 승리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칠레가 그동안 벌인 경기와 달리 이제는 페이스가 완전히 저하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직도 산체스나 메델이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오히려 불안 요소입니다.
전반전 시작 후 35분 정도만 되면 바로 실점률이 늘어나는 등 세대교체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부작용과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는 상태인데요.
메나(DF/A급), 브라보(GK/A급), 비달(CM/A급), 아랑기스(MF/A급), 메네세스(FW/B급), 누네스(CM/B급), 멘데스(CM/A급)가 결장하게 되었으며 7명의 선수가 부재하며 총 전력 대비 -15%가량이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큰 치명타라고 보진 않아도 되지만 에콰도르가 이전과 달리 강승부를 두고 있다는 점이 변수의 여지로 작용하겠네요.
지난주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승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악재입니다.
심지어 홈경기였을 뿐 아니라 상대팀의 전반 퇴장이 나오며 40여분 이상 숫적 우세로 나설 기회가 충분한 경기였지만 단 한 골도 끝내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 큰 충격을 준 부분이죠.
칠레 내부적으로 팀의 큰 기대를 걸고 있는 18세의 공격수 피사로가 선발 출전해 산체스와 브레레턴등과 쓰리톱으로 나섰지만 마무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마리판과 메델 등이 나선 수비 라인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 에콰도르 vs 칠레 분석 결과
에콰도르가 더 우세한 상황으로 봐도 그리 나쁘진 않은 경기입니다.
일단 올 시즌 대대적인 세대교체 실패에 대한 칠레의 후유증이 심한 상태이며 기존 감독의 사임으로 인해 혼란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에콰도르에게는 충분히 이전과는 다른 역전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물론 에콰도르도 득점력이 좋다거나 다득점에 능하거나 골망을 흔드는 강력한 공격력에 있어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의 강세에 대해 꾸준함을 보여주는 편은 아니라 완전히 자만하기에는 이르네요.
에콰도르의 승리 가능성은 높지만 끝까지 방심하기에는 어려운 경기입니다.
풀가르가 원볼란치로 나설 칠레는 카이세도와 시푸엔데스가 진을 칠 홈팀 에콰도르를 상대로 중원의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소르노자와 인카피에 등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측면 공격수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칠레의 다소 느린 측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콰도르의 새로운 흐름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은 대결이라 기대를 걸어보기 좋겠네요.
● 에콰도르 vs 칠레 배팅 추천
[ 승무패 ] : 에콰도르 승리
[ 핸디캡 ] : +1.0 칠레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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