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파라과이 vs 콜롬비아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08:00
어느덧 2차 예선까지 접어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이 치열함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매 경기 각국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전 세계 축구 국가대표팀들의 긴장감도 날아갈 새가 없는데요.
이번 주에도 역시나 많은 팀들의 순위 변동이 이뤄지면서 그중에서도 파라과이와 콜롬비아의 대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는 파라과이의 홈구장에서 시작되는 경기이며 라인업 자체만 비교한다면 콜롬비아가 훨씬 더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운데요.
워낙 변수가 많은 남미 축구 특성상 더욱 많은 요소들이 분석의 포인트가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2017년부터 이어진 두 국가대표팀의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최근 치른 경기에서는 콜롬비아가 2-0으로 완승을 기록했으며 현재 콜롬비아의 스쿼드는 굉장히 단단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는 긍정적인 상태입니다.
승리를 확신하는 콜롬비아의 분위기를 홈팀 파라과이가 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네요.
양 팀의 경기는 11월 22일 수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8시에 시작되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파라과이의 안방 데펜소레스 델 차코(Estadio Defensores del Chaco)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콜롬비아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이번 피파 올림픽 상위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자세한 경기 예측 분석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파라과이 전력 분석
순위: FIFA 46위
감독: 다니엘 가르네로
최근 전적: 1승 2무 2패
올 시즌 11월 첫 경기에서 칠레와 비기며 그리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갖춘 파라과이입니다.
직전 경기는 원정이었고 전반 막판에서 선발 풀백으로 나선 로하스가 갑작스러운 퇴장을 당해버리는 악재가 있었지만 수적인 열세를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죠.
알미론이 결장한 경기였음에도 아발로스와 고메즈 등 주요 선수들이 최전방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밴쿠버의 중앙 미드필더인 쿠바스가 경기를 잘 조율한 것도 서로 간의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네요.
헤타페의 센터백인 알더레테는 이번 월드컵 예선 내내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내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수비력 자체만 놓고 보면 아주 괜찮은 수준이며 콜롬비아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오픈플레이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골망을 보여주기도 했죠.
팀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점차 늘어나며 피파 랭킹 격차가 어느 정도 있는 콜롬비아에게도 충분히 팽팽한 경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사나브리아 등 공격진들이 공을 잡더라도 결정력이 떨어지거나 기대할 만한 전력을 증명해내지는 못했기에 단 한 골을 허용하기만 해도 전반적인 게임이 단박에 불리해질 여지는 있겠네요.
파라과이가 현재까지의 예선전에서 기록한 골은 단 1골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점이 약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바(GK/A급), 피리스(DF/B급), 발데스(DF/B급), 오티즈(MF/B급), 곤살레스(FW/A급), 엔시소(FW/A급), 로하스(CB/A급) 선수들이 대거 결장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총 전력 대비 14%가량이 낮아져 버린 상황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 콜롬비아 전력 분석
순위: FIFA 17위
감독: 네스토르 로렌소
최근 전적: 2승 3무
지난 경기에서 브라질을 2-1로 격파하면서 이번 해 피파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유일하게 무패를 유지하고 있는 팀으로 등극했습니다.
물론 에콰도르나 칠레와 같이 수비적으로 완전한 강세를 갖춘 팀에게는 득점력에 대한 기복을 떨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나마 무사히 귀환한 디아스가 지난 경기 2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을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서게 되었네요.
드리블 능력으로 크랙 기질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인 데다 각 포지션의 역량도 이를 서포트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파라과이에 비해서는 당연히 공격력 상태가 더 낫고 피파 랭킹에 부족하지 않은 전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네요.
직전 경기에서는 아스날의 마르티넬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다소 부진한 흐름에 접어드나 했지만 후반에서 분위기를 다시 반전하며 루이스 디아즈가 멀티골을 터트렸습니다.
상대가 부상 이슈로 흔들린다 해도 피파 강적 브라질이었기에 승리의 의미가 큰 경기였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미 예선 무패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는 콜롬비아는 그야말로 파라과이전에서도 무적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카라스칼과 우리베 등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는 점도 호재이며 이번 일정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아스(DF/A급), 파브라(DF/B급), 메디나(DF/B급), 바리오스(MF/A급), 콰드라도(RW/A급), 퀸테로(AM/B급), 팔카오(FW/A급) 선수들이 모두 결장하며 총 7명의 빈자리가 발생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총 전력 대비 15%가량이 빠지게 된 데다 결장 선수가 적지 않고, 원정 경기이긴 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할만한 대결이네요.
● 파라과이 vs 콜롬비아 분석 결과
파라과이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상승세와 우수한 수비력은 좋은 평가를 해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나 이번 경기의 승리 가능성은 절대적으로 콜롬비아가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공격력 부분에서 파라과이는 콜롬비아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두 팀 사이에는 단박에 좁히기 어려운 전력 차가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의 파라과이는 그야말로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탔기에 충분히 접전하는 분위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활한 보레와 함께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디아즈가 나서는 콜롬비아 스리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능력이 출중합니다.
원정 경기라 하더라도 충분히 파라과이의 수비를 흔들 수 있는 폼이네요.
그러나 홈팀 파라과이도 쿠바스의 보호 아래 알더레테가 중앙 수비를 책임질 양상이며 결코 쉽게 승리를 내어주진 않을 것입니다.
90분 내내 두 팀이 접전을 이어가며 승점을 나눠가질 확률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겠네요.
● 파라과이 vs 콜롬비아 배팅 추천
[ 승무패 ] : 콜롬비아 승리
[ 핸디캡 ] : +1.0 파라과이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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