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3-24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05:00 뉴캐슬 VS AC밀란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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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 뉴캐슬 vs AC밀란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05:00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조로 불리는 A조와 마찬가지로, 소위 '단두대 매치'라는 별명이 붙은 강력한 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번 주중 경기를 펼치게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AC 밀란이 포함된 F조인데요. 

조 편성 직후부터 16강 진출 팀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던 조이며 이제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 놓인지라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면서 파리 생제르망, 뉴캐슬, AC 밀란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팀들이 하나의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만큼 열띤 분위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뉴캐슬과 AC 밀란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PSG가 도르트문트를 이기면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함과 동시에 파리 생제르망의 실패를 기원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다가오는 두 팀의 경기는 12월 14일 목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5시에 시작되며 이번 일정은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에서 진행됩니다. 

과연 이들 중 한 팀이라도 진출할 수 있을지, 자세한 경기 흐름에 대한 예측 분석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전력 분석

리그 순위: F조 3위 (1승 2무 2패)

감독: 에디 하우

탑플레이어: 션 롱스탭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1무 2패입니다. 

홈 팀 뉴캐슬은 여전히 부상자가 많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문제라고 보는 지점이 키퍼 포지션인데요. 

생각보다 닉 포프의 빈자리가 큰 탓에 벌써 7실점이나 추가되었고, 두브라브카 역시 최대한의 컨디션을 보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미드필더에 마일리 대신 션 롱스탭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지난 경기에서 30분가량을 혼자 소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 긍정적이네요. 

그나마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입는 와중에도 프리미어리그 7위를 유지 중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기 탈락을 면하며 6차전까지 용케 승부를 볼 수 있게 된 뉴캐슬입니다. 

뉴캐슬은 좌측 포지션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고든과 공격 가담 및 중원 안정감을 부여하는 조엘린통, 기마랑이스까지 컨디션이 좋은 편이며 특급 어시스트 트리피어도 EFL컵 맨시티 전을 제외한 전 경기 출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토날리와 보트만의 자리를 대체하는 유망주 마일리와 베테랑 라셀스도 기대를 뛰어넘는 발군의 활약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호재네요. 

그러나 올 시즌 브라이튼전에서 당한 3-1 패배 이후 최근 에버튼 전에 이어 토트넘 전까지 3실점 이상을 내주고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특히 토트넘에게는 4-1이 대패를 당하기도 했으며 두 경기 연속적으로 분위기가 꺾이니 기량을 다시 회복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는 뉴캐슬입니다. 

중요한 밀란 전을 앞두고 2연패에 빠진 뉴캐슬에게는 3경기 연속 실수가 없도록 트리피어의 각성이 필요해 보이며, 공격 시 트리피어의 크로스 루트가 잘 먹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정 팀 AC 밀란의 공격진 에이스 레앙이 복귀하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 AC 밀란 전력 분석

리그 순위: F조 4위 (1승 2무 2패)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탑플레이어: 하파엘 레앙

AC 밀란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 1무 1패입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넘어야 하는 이번 경기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AC 밀란 측에서도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지만 특히 AC 밀란은 조 4위에 놓인지라 더욱 승리가 절실한 입장인데요. 

키에르, 토모리, 칼룰루, 티아우의 센터백 풀 포메이션을 토대로 로테이션을 돌리며 효율적인 전력 자원을 활용하는 AC밀란인데, 이 네 명의 센터백 중 무려 3명이 부상을 입은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용 센터백이 토모리 단 한 명뿐이라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내세운 해결책은 테오 에르난데스를 센터백으로 돌리고 좌측 풀백 자리에 플로렌치를 투입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플랜으로 진행한 이전 프로시노네 전과 아탈란타 전 성과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특히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는데 플로렌치가 공격 라인을 올리며 오버래핑을 종종 시도하지만 거의 3선까지 편입되어 기본 포지션을 잡는 테오만큼 높이 전진하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풀리식이 측면 포지션을 제대로 담당했고 플로렌치가 받아주는 센스도 좋은 편이었네요. 

코너킥 킥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주로 처리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이 일정 시간 동안 전방에 머무르며 공격 가담을 책임지던 AC 밀란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일정에서 보여준 스타일과 같이 공격선에 대해 적당한 높이를 잡아주며 뉴캐슬의 영역을 꾸준히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vs AC 밀란 분석 결과

최근 흐름은 양 팀 모두 부진한 편이며 특히 뉴캐슬은 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상태입니다. 

두 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친 상태로 무려 7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이 처참한데요. 

AC 밀란 역시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썩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아탈란타에게 당한 패배는 더욱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올 시즌 챔스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이번 대결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당시 경기에서는 AC 밀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압도하며 쉽게 리드하기도 했으나, 닉 포프의 선제골이 터진 덕분에 간신히 승점 1점을 따올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한 미드필더인 조엘링톤은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뉴캐슬의 탑플레이어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1차전의 경우 중원에서의 힘 싸움이 꽤나 치열했던 두 팀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선 제압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당시 AC 밀란의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톰마소 포베가 중원으로 내려와 경합에 가담해 준 올리비에 지루를 앞세웠고 중원에서의 힘 싸움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뉴캐슬은 지난 경기에서 중원 담당이었던 조엘링톤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기를 풀어나가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출전하게 되어 보다 강력한 엔진으로 경기를 리드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vs AC 밀란 배팅 추천

[ 승무패 ]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승리

[ 핸디캡 ] : +1.0 AC 밀란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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