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20:30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분석 > 스포츠 분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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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20:30

서로 승점 5점을 사이좋게 나눠가지며 8강을 목표로 달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이 주중 오후 경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키퍼의 실력까지도 주목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태국 역시 조 2위의 우위를 점하고 있을 만큼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컨디션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최근 상황이 나름대로 괜찮게 풀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16강 진출을 무리 없이 마쳤을 뿐 아니라 지난 경기 패배를 하는 경우의 수에서도 높은 확률로 상위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성적 자체가 좋은 만큼 순위가 떨어지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와일드카드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아주 물러서는 경기를 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성과 역시 호재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다가오는 1월 30일 화요일,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되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경기는 알 자누브 스타디움(Al Janoub Stadium)에서 진행됩니다. 

과연 양 팀이 서로의 승승장구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 자세한 팀 상황을 살펴보고 예상 경기 결과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즈베키스탄 전력 분석

순위: B조 2위 (1승 2무 0패)

감독: 스레코 카타네츠

탑플레이어: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현재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FIFA 랭킹은 68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 자체만으로도 태국에 비해서는 약 2배 정도 앞서는 갭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강호답게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는 축구 스타일을 보여주는 우즈베키스탄인데요.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며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한 바 있지만 사실 10년도 더 된 과거라 올 시즌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리드하는 스레코 카타네츠 감독 역시 부임 이후 심심찮은 호재를 만들어내며 괜찮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2년부터 A매치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순항을 책임지고 우즈베키스탄의 강세를 증명한 덕에 이번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볼 법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특히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때 맞대결 상대로 만난 이란에게 초반 0-2로 밀리다가 2-2까지 단박에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를 통해 강력한 뒷심을 가진 우즈베키스탄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주전으로 내세워 태국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2004년생 어린 나이에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후사노프는 중앙 수비수로서 기대 이상의 폼을 보여주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무리가 없겠네요.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양발 퍼포먼스와 우수한 패스 능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팀 전력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태국 전력 분석

순위: F조 2위 (1승 2무 0패)

감독: 이시이 마사타다

탑플레이어: 티라톤 분마탄

태국 국가대표팀의 FIFA 랭킹은 현재 113위를 달성한 상태이며 전체적으로는 그리 높은 순위가 아니지만 동남 아시아권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축구 강호입니다. 

국제 대회 경력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긴 하지만 50년도 훨씬 지난 과거라 지금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다만 아시아권 국가 중 첫 시작점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밸류를 지키고자 하는 자신감이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무난히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A조에 속하긴 했으나 당시 첫 경기였던 인도전에서 예상외로 1-4 완패를 당한 바 있어 절대 방심은 금물인데요. 

현재 태국 대표팀을 리드하는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은 2019년도부터 태국의 여러 축구팀의 성적을 이끌어내며 세계 무대에 앞세우고자 고군분투 중에 있습니다. 

2021년도부터 2년간 진두지휘 했던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태국 리그앙, FA컵, 리그컵에서 차례로 우승을 기록했으며 태국 챔피언스 컵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만큼 이번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때에도 쉽게 밀리지 않는 공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주전으로 앞세울 티라톤 분마탄은 다른 팀들의 전력에 비해 그리 젊은 편이 아니지만 충분히 노련한 수비수로서 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 여전히 활약세가 좋은 상태입니다. 

강팀을 상대로 예리한 찬스 발굴에 능한 포메이션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상대가 절대적 전력의 우위에 있기 때문에 쉽게 승기를 잡긴 어렵겠습니다.

●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분석 결과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선수 구성은 나쁘지 않으며 수준 높은 조직력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다만 수비력은 다소 불안한 편이며 선수들의 체력이 부족한 순간이 많아 상대에게 틈을 내보일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태국은 수비력을 강하게 높여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에 대응하겠지만 골 결정력이 여전히 부족하고 선수들 각각의 개인 기술과 퍼포먼스가 명확하지 않아 득점 자체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름 쉽지 않은 조 편성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인 만큼 강력한 경기력을 무시할 수 없겠네요. 

최대 고비였던 시리아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반드시 넘어야 했던 인도를 3-0으로 꺾는 등 대승의 여력도 충분히 증명한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초신성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폼이 현재 최상인 데다 탑플레이어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역시 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어 현재 상승세인 태국을 상대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태국 역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비등한 전력으로 접전을 이어갔으며 조 2위로 동남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에 성공했죠. 

다만 피지컬과 기술이 우세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까지 이어가기에는 많은 힘에 부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즈베키스탄 vs 태국 배팅 추천

[ 승무패 ] : 우즈베키스탄 승리

[ 핸디캡 ] : -1.0 우즈베키스탄 승리

[ 언오버 ]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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