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최근 선발 투수의 난조로 연승이 중단되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맷 월드론(6승 9패 평균자책점 3.64)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월드론은 25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며 점차 좋은 모습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다저스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이번 경기는 세 번째 맞대결인 만큼 퀄리티 스타트를 목표로 해야 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했지만 볼티모어 투수진을 상대로 잰더 보가츠의 2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에 제이슨 애덤이 추가되면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LA 다저스
LA 다저스는 투타의 조화로 연패를 탈출하며 타일러 글래스나우(8승 6패 평균자책점 3.47)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글래스나우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했으며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위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 11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현재의 글래스나우에게 그런 호투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저스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에서 휴스턴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방을 포함해 6점을 올리며 원정에서도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복귀가 절실하지만 현재 타선으로 충분히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필립스와 베시아의 구위 저하가 고민입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맷 월드론은 자주 만날수록 고전하는 타입이며 최근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라이벌전다운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불펜 싸움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불펜의 안정감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보다 우세합니다. 마이클 코펙보다는 제이슨 애덤이 더 나은 불펜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펜에서 앞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입니다.
배팅가이드
승무패 : 샌디에이고 승리
언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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