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뒷심을 발휘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김진욱(3승 6패 평균자책점 4.65)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김진욱은 7월 31일 SSG 원정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구위가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김진욱은 5월 31일 NC를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적이 있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을 비교하면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롯데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NC의 불펜을 공략해 고승민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올리며 4점 차를 뒤집는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결정적인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전준우는 그의 경험과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김원중이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NC 다이노스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한 NC 다이노스는 이재학(3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이재학은 1일 키움 원정 경기에서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좌타자 라인을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월 2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NC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해 5점을 올렸지만 이후 롯데 불펜 상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권희동의 3루 직선타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으며 2이닝 동안 2실점을 내준 불펜은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전날 경기는 현재 NC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양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하면 김진욱과 이재학 두 투수 모두 5이닝을 버티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날 불펜 대결에서 롯데가 NC를 압도했으며 이 차이가 다시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배팅가이드
승무패 : 롯데 승리
언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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