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홈런포를 앞세워 대역전극을 펼친 텍사스 레인저스는 코디 브래드포드(4승 0패 3.60 ERA)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브래드포드는 7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선발 투수로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타선은 보스턴의 불펜을 무너뜨리며 홈런 4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9회초 2사에서 와이어트 랭포드가 터트린 동점 쓰리런은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의 불펜은 5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으며 특히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겪은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12승 5패 3.52 ERA)가 시즌 13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10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오버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29 ERA와 0.97 WHIP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휴식이 추가되며 로테이션이 변경되었지만 이는 오버의 강력한 투구를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타선은 라간스의 투구에 막히며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에 그쳤습니다. 좌완 투수 상대로의 부진은 원정 경기에서 더욱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3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했으나 조안 두란의 투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텍사스는 홈 경기에서 타격이 좋지 않고 미네소타는 좌완 상대로 약점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선발 대결에서는 양 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래드포드는 이닝 소화력이 부족한 반면 텍사스의 불펜은 불안한 상황이며 특히 전날 로버트슨의 무너짐은 후유증을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선발과 불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배팅가이드
승무패 : 미네소타 승리
언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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