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타선의 부진이 계속되며 6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는 김시훈(3승 3패 평균자책점 5.10)을 내세워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시훈은 2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한 투구를 보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홈 경기에서의 투구가 특히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또한 6월 22일 SSG 원정에서 1.2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어 SSG를 상대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NC 타선은 SSG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며 6안타로 완봉패를 당했으며 앤더슨을 상대로 5안타와 5볼넷을 얻었음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집중력 부재를 노출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은 팀에게 치명적이며 2.2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임정호를 오랫동안 마운드에서 믿은 대가를 치렀습니다.
SSG 랜더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SSG 랜더스는 로에니스 엘리아스(2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엘리아스는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초반을 제외하면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8월 들어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며 이번 경기는 NC 원정에서의 패배를 만회할 수 있는 리벤지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 타선은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재학과 임정호를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쳐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이 다시 드러났으며 홈런 없이 득점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선의 문제는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서진용의 퍼펙트 홀드가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전날 NC 다이노스는 SSG 랜더스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해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살아난 엘리아스를 상대로 NC 타선이 공략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김시훈은 최근 투구 내용이 다시 나빠지고 있으며 SSG를 상대로 상성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1차전에서 양 팀의 불펜이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며 투수력에서 앞선 SSG 랜더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배팅가이드
승무패 : SSG 승리
언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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