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주전 오심 논란이
이제 감독이랑 연맹의
치킨게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포옛 감독 부자가 SNS로
심판 저격한 것 때문에
징계를 받을 위기인데
이게 그냥 징계로 안 끝날 수도 있답니다
문제는 올해의 감독상입니다
K리그 규정상 5경기 이상 출장정지나
600만원 이상 벌금 징계를 받으면
감독상 후보에서 아예 제외된다는데요
이게 그냥 폼으로 있는 규정이 아닌 게
2019년에 김도훈 감독도 우승 경쟁 중이었는데
심판한테 항의했다가 징계 먹고
감독상 후보에서 탈락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 보니까 포옛 감독이 이걸 노리고
SNS에 글을 올렸을 수도 있다는 썰도 있더라고요
아싸리 징계 받아서 판을 키우고
여론을 자기 쪽으로 끌고 오려는 거죠
결국 KFA 심판위만 난처하게 됐습니다
징계를 약하게 주자니 연맹의 권위가 안 살고
규정대로 세게 때리자니
오심 낸 놈들은 놔두고 항의한 사람만 잡는다고
오지게 욕먹을 게 뻔하거든요
해외까지 다 알려진 마당에...
연맹이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해지네요
받을 감독이 있긴 한가?
이정효도 이미 연맹에 으르렁 거려서
눈 밖에 난 모양이던데
누가 받든 시상식 권위가
바닥칠 게 뻔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