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낭만은 돈 앞에서 아무 소용이 없네요
노팅엄 부임 한 달 만에 경질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유로파 홈 경기에서 미트윌란한테 졌는데
홈 팬들이 너 내일 아침에 잘린다며 노래를 부르면서
전 감독 누누의 이름을 연호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분위기 진짜 살벌하네요 ㅋㅋㅋㅋ
토트넘에서 유로파 우승시켜줬더니 리그 17등 했다고 잘리고
노팅엄 와서는 유로파 우승하라고 데려왔더니
이제 한 달 만에 자른다고 하고..
감독이라는 직업 진짜 극한직업 같습니다
이번 주말 뉴캐슬 원정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하네요
여기서 지면 A매치 기간에 바로 경질될 거라고 합니다
구단주는 진짜 화끈하네요
성과 못 내면 그냥 바로바로 갈아 치우는..
누누 감독은 지금 웨스트햄 가서 잘하고 있던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디 갈 곳이나 있으려나
노팅엄은 그냥 감독들의 무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맨체스터의 어느 구단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