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아즈가 쏘아 올린 홈런 하나하나가 그냥 점수 이상의 의미였던 거 아시죠? 타구가 담장을 넘을 때마다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함성은 진짜 ㅠㅠ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핑 돌 정도였어요. 그 순간마다 팬인 제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말로 다 표현 못 하겠네요. ㅋㅋ
그래서인지 이제 벌써 내년이 기다려져요. 디아즈와 꼭 재계약해서, 파란 유니폼 입고 또 그 힘찬 스윙을 보는 게 저희 팬들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 그의 존재만으로도 타선은 무게감이 생기고, 선수단은 자신감을 얻는 것 같거든요. 내년에도 계속 우리와 함께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가올 한국시리즈...ㅎㅎ 이건 말이 필요 없죠. 지금까지 쌓아 올린 기록과 열정이 가장 큰 무대에서 터질 거라는 생각만 해도 벌써 심장이 두근거려요. ㅠㅠ 꼭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는 순간을, 디아즈와 우리 삼성 라이온즈가 함께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