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복싱계의 가장 화제성 있는 대결이 마이애미의 Kaseya Center에서 펼쳐진다. 본래 애틀랜타의 State Farm Arena에서 예정되었던 이 경기는 규제 당국의 반대와 무게 차 문제로 인해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력 분석
제이크 폴
출생년도: 28세(1997년 1월 17일)
키: 185cm
몸무게: 약 90kg(199파운드 전후)
리치 193cm
전적: 12승 1패 (7 KO)
특징: 점차 복서로 성장해왔으며, 전통 복서들보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꾸준히 레벨을 올려왔다. 근접전보다는 거리 유지와 원투 스트레이트, 그리고 오른손 파워 펀치를 주무기로 삼는다.
게르본타 데이비스
출생년도: 30세(1994년 11월 7일)
키: 166cm
몸무게: 약 61kg(134파운드 전후)
리치: 171cm
전적: 30승 무패 1무효 (28 KO)
타이틀: WBA 라이트급 챔피언
특징: 경기 내내 상대의 빈틈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낮은 신장을 극복하는 인파이팅과 폭발적 한방으로 수많은 강자를 제압해왔다.
이번 대결은 단순한 이벤트 매치를 넘어, 두 선수의 커리어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무패를 자랑하는 챔피언 데이비스는 체급의 벽을 허물며 또 한 번 자신의 명성을 입증하려 하고, 폴은 “유튜버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프로 복서로 인정받기 위해 이 싸움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11월 14일, 마이애미의 밤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체급, 명예, 미래를 건 격돌의 무대가 될 것이다. 팬들의 기대처럼, 이 경기는 2025년 복싱 역사에 길이 남을 대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