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팀 최고 성적 내고 유럽 대항전까지 보내준 감독을 시즌 3경기 만에 자른다고? 이게 말이 되나요?
누누 감독이 인터뷰에서 구단 수뇌부랑 관계 틀어졌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구단주가 무슨 경기 끝나고 그라운드까지 내려와서 감독한테 소리 지르는 장면부터가 정상은 아니었죠
공격적인 축구가 보고 싶다니... 그럼 유로파는 땅 파서 갔나?
후임이 포스테코글루라는 게 코미디의 정점입니다
토트넘에서 17년 만에 트로피 안겨줬더니 리그 성적 나쁘다고 잘린 감독을 데려온다?
감독 갈아치우는 취향 한결같네요
구단주 마음에 안 들면 성과 내도 그냥 자르는 거죠
누누는 아쉬울 거 하나 없어 보입니다
이 정도 성과 냈으면 조만간 더 좋은 중상위권 팀에서 오퍼 올 게 뻔해요
진짜 불쌍한 건 노팅엄 팬들이죠
30년 만에 찾아온 황금기를 구단주가 직접 걷어차 버리는데 어쩌겠습니까
은혜도 모르고 감독 내친 팀의 미래는 안 봐도 뻔하네요
알아서 꼬라 박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ㅋㅋ
저번 시즌 노팅엄이 선수비 후역습 이거 하나로 7위까지 올라온 건데
포스텍 선임하면 진심으로 강등도 가능할 것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