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요즘 보니까 예전 토트넘 시절이랑 너무 비교된다니까요.
한때는 흥민ZONE에서 꽂히던 그 시원~한 중거리 슛들, 보는 팬 입장에서 그냥 짜릿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장면이 싹 사라졌잖아요. 분석 보면 성공률 떨어졌다고 이제는 페널티 박스 근처 아니면 잘 안 때린다는데, 솔직히 아쉬움이 너무 컸음.
근데 최근 MLS 경기 보니까? 그 감각, 그 타이밍, 그 슛폼! 다시 살아난 거 같더라구요. “아 이게 영점이 문제도 아니고, 기량 저하도 아니었구나. 그냥 상황이랑 전술 때문이었구나” 싶음. 여전히 슛폼은 그대로고, 감각도 살아있다는 게 증명된 거라 더 뿌듯했음.
결국 문제는 리그 수준 차이에서 오는 수비 압박 때문인지, 아니면 토트넘 전술이 쥐어짜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후반기 토트넘에서 답답했던 모습이랑 MLS에서 자유롭게 쏘는 지금이랑 비교되니까 감정이 확 올라옴. 역시 흥민이한테는 공간만 있으면 흥민ZONE은 언제든 부활한다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냥 “폼은 영원하다!”에 한 표 던집니다.
회원님들은 다들 어떻게 느끼세요?? 저만 이렇게 가슴 벅찬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