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김경문 감독의 선수 기용은 정말 말이 안 됩니다.
솔직히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경기 흐름을 자기 손으로 끊어놓고, 팬들만 속 터지게 만들었어요.
황영묵은 찬물 끼얹는 플레이에다가 수비 실책까지.... 정말 보는 내내 혈압 오르더군요. 이런 경기력이라면 일본 실업팀이랑 붙어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준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한화 타선은 또 왜 이렇게 힘을 못 쓰는 건가요? 찬스가 와도 터지질 않고, 결정적일 때마다 고개 숙이는 모습에 속이 터집니다. 이래서는 아무리 응원해도 팬들만 지치죠. 확실한 건, 이 전력으로는 절대 앞으로 버틸 수 없다는 겁니다. 보강 없이는 내년에도 같은 악몽을 반복할 게 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