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단기 임대설, 현실 가능성은 낮다... 연봉 문제와 원드컵 준비가 변수

핑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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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이 제기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단기 임대설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이유는 연봉 문제와 내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컨디션 관리 때문이다.



손흥민 연봉, MLS 최고 수준... 토트넘 복귀 ‘경제적 부담’ 커


선수 연봉 데이터를 공개하는 ‘카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연 1,300만 달러(약 185억 원)를 받으며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도 최상위권 연봉자다. 이는 리오넬 메시를 웃도는 수준으로, 단기 임대라 하더라도 손흥민의 주급 일부를 토트넘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To the Lane and Back)은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복귀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토트넘 역시 재정적 측면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컴 조항’으로 촉발된 단기 임대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손흥민의 단기 임대설은 10월 17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단독 보도에서 시작됐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MLS 계약서에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 시절 활용했던 ‘유럽 단기 임대 조항(일명 베컴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베컴은 MLS 오프 시즌에 AC밀란으로 임대돼 활약했고, 티에리 앙리 역시 뉴욕 레드불스에서 아스널로 단기 복귀한 사례가 있다. 더 선은 손흥민이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유럽 복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 전문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현재 토트넘은 왼쪽 윙 보강이 필요하지만, 손흥민 복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손흥민의 나이와 향후 일정도 주요 고려 요소로 꼽힌다.



내년 월드컵 준비 변수... 손흥민, 휴식 선택할 가능성 높아


손흥민의 단기 임대가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는 내년 여름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이번 대회는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무리한 유럽 복귀보다는 체력 관리와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기브 미 스포츠(Give Me Sport)는 “손흥민은 MLS 오프 시즌에 휴식을 취하며 월드컵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며 “토트넘 복귀보다 신체적 회복과 팀 적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 분석: “손흥민, 상징적 복귀보다 현실적 선택할 것”


스포츠 경제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토트넘 임대 복귀는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다. 한 축구 에이전트 관계자는 “손흥민은 이미 MLS에서 스타로 자리 잡았고, 토트넘 시절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 복귀가 그의 커리어에 실질적 이득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결론


● 손흥민의 LAFC 연봉(약 185억 원)은 MLS 최고 수준으로, 토트넘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

● 베컴 조항에 따른 유럽 단기 임대 가능성은 있으나 실현 가능성 낮음

● 2026 월드컵 대비를 위해 손흥민은 휴식과 회복을 우선시할 전망

● 전문가들은 “상징성은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고 진단


리플4
이주완 10.19 14:07  
베컴 조항이라니 흥미롭긴 한데, 시대가 달라서 쉽진 않겠네 ㅋㅋ
야옹이 10.19 14:07  
월드컵 앞두고 체력 아껴야지... 단기 임대는 진짜 무리일 듯
마카오최 10.19 14:07  
상징성은 크지만 실익은 적다는 말이 공감되네 ㅋㅋ 현실적으로는 힘들지
강승재 10.19 14:07  
솔직히 팬심으로는 보고싶다.. 그런데 선수 입장에선 쉬는게 현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