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리버풀 우파메카노 영입 경쟁 시작!

마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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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센터백 보강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두 구단 모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다요 우파메카노(26·바이에른 뮌헨)가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팀토크(TeamTalk)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접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새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스는 이미 내부적으로 영입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 영입을 추진 중이라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1월까지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리버풀이 공식 오퍼를 낼 것”이라며 “레알 또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으로, 순간적인 가속력과 감속, 그리고 강력한 피지컬을 겸비한 현대 축구형 수비수다. 뛰어난 뒷공간 커버 능력과 패스 전개 능력으로 ‘빌드업형 수비수’로도 평가받는다.


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임대를 거쳐 성장했고, 이후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현 계약은 2026년까지지만,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그를 둘러싼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이미 핵심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코나테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제기되면서 수비 라인 불안이 심화됐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 개막과 동시에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베테랑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와 안토니오 뤼디거의 체력 부담이 커지고, 신성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에서 완전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레알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더불어 우파메카노를 잠재적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올겨울 수비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우파메카노”라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첼시와 맨유, PSG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파메카노는 1,000만 유로(약 166억 원) 수준의 고연봉을 받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주전 보장과 프로젝트 중심 역할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여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다. 리버풀은 코나테의 거취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레알은 게히와 우파메카노 중 한 명을 확정지어 수비 라인 세대교체를 노린다. 과연 우파메카노의 선택이 어느 팀으로 향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3
즐토토어 02:50  
우파메카노는 솔직히 피지컬 깡패인데 멘탈이 좀 불안함.
엘에스 02:51  
레알이 움직이니까 리버풀 바로 반응하네 ㅋㅋㅋ
현쥬언닝 02:52  
게히도 그렇고 요즘 센터백 몸값 너무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