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경기차 승부, 한화의 우승을 향한 절실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사장
조회 35 댓글 0

0bdfebe02350028d547673982e6a7485_1758794356_5324.jpeg
 

솔직히 말하면… 요 며칠 동안 계속 가슴이 뜨겁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오늘 지나고 나면 4~5게임차는 벌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는 게 믿기지 않네요. 일정이 유리했던 한화가 정말 잘 잡아줬고, 엘지가 예상보다 흔들리면서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와이스를 써버린 게 아쉽습니다. 엘지와의 3연전이 만만치 않게 불리해진 건 사실이죠. 염경엽 감독은 이미 계산 다 끝내놓은 듯 보이고… 그래도 야구는 끝까지 모르는 법이니 아직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지금 2.5게임차, 절대 작은 간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넘을 수 없는 벽도 아니라고 믿습니다. 이 긴 싸움에서 끝까지 집중하고, 절실함으로 버텨낸다면… 그 순간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지 26년. 그 긴 시간 동안 팬으로서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얼마나 간절했는지 말로 다 못합니다. 이번만큼은 제발, 제발 우리 한화가 꼭 이 악물고 해내길 바랍니다. 저 하늘 아래 수많은 한화 팬들이 같은 마음일 겁니다. 이번 시즌, 그 눈부신 순간을 우리 모두가 함께 울며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26년 만에 다시 찾아올 그 우승… 제발, 우리 한화가 꼭 보여주길 바랍니다.

리플6
더브라 09.25 19:04  
와이스를 오늘 썼다 해도,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운명의 순간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법. 이번엔 진짜 기적을 보고 싶습니다.
디오삼 09.25 19:06  
맞아요, 불리한 건 사실이죠. 근데 야구는 끝까지 모르는 거니까요. 2.5게임차? 절대 못 넘을 벽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 우리 해낼 수 있습니다!
동네김씨 09.25 19:04  
한화 팬들의 마음 존중하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우리 LG가 다시 웃을 차례입니다. 흔들려도 다시 일어나는 게 챔피언의 힘입니다.
익차차 09.25 19:06  
그럼 서로 간절함 승부네요 ㅎㅎ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이 웃겠죠. 이번 시즌 진짜 재밌습니다!
김세미 09.25 19:06  
결말이 벌써 기대되네요 ㅎㅎ 드라마는 지금부터!
에이급1 09.25 19:08  
ㅠㅠ 방심 안 함. 흔들려도 LG는 다시 일어남!